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호날두가 스튜어드에게 유니폼을 건낸 이야기

수요일 15 9월 2021 11:0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비록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스위스 베른에서 영보이스에 실망스러운 패배를 당했지만 챔피언스리그 무대 복귀골을 넣었다.

호날두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핀포인트 패스를 받아 챔피언스리그 통산 135호골을 넣었다.

아론 완비시카의 퇴장 이후 무미 은가멜루와 조르당 시바추의 골로 영보이스가 승리했다. 호날두는 이날 177번째 출전으로 이케르 카시야스와 최다 출전 타이를 기록하기도 했다.
 
웜업 중 자신의 슈팅을 맞은 스튜어드를 살피는 호날두
호날두가 이날 입은 맨유 원정 유니폼은 또 하나의 일화를 남겼다.

호날두의 원정 유니폼은 이날 경기장 여성 스튜어드의 차지가 됐다.
호날두는 F조 경기 시작에 앞서 훈련 도중 시도한 슈팅이 스튜어드의 머리를 강타하는 사건을 겪었다.

DAZN 캐나다가 올린 트위터에서 호날두는 스튜어드의 몸 상태가 괜찮은 지 직접 찾아가서 확인하는 모습을 보였다.

Cristiano Ronaldo knocked out a steward with his shot in training before the match.

He jumped the barrier to check up on him while he received medical attention ❤️pic.twitter.com/YOBkqs3fEV

— DAZN Canada (@DAZN_CA) September 14, 2021


맨유 의료진도 함께 스튜어드를 살폈다.

호날두 유니폼을 선물 받은 스튜어드
다행히 스튜어드는 회복했고, 호날두는 그녀를 찾아 유니폼을 선물했다.

위의 사진처럼 스튜어드는 행복감을 표출했다.

맨유의 챔피언스리그 일정은 9월 29일 수요일(영국 시간 오후 8시 킥오프) 올드 트래포드에서 비야레알을 상대하는 것으로 이어진다.

비야레알은 F조의 다른 경기에서 아탈란타와 2-2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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