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첼 자비처

맨유에 안착하고 있는 자비처

월요일 13 2월 2023 13:54

마르첼 자비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임대 이적한 뒤 지금까지의 시간을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오스트리아 출신 미드필더 자비처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맨유로 온지 12일 밖에 되지 않지만 벌써 프리미어리그 3경기에 출전했다.

크리스털 팰리스전에 교체 출전해 데뷔한 이후 리즈 유나이티드와 홈 및 원정 경기에 모두 선발로 뛰었다.

모든 경기가 힘든 싸움이었다. 자비처는 맨유가 거둔 2승 과정의 팀 정신에 큰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리즈전 첫 경기는 0-2로 지고 있다가 2-2로 비기기도 했다.
마르첼 자비처
"처음부터 느낄 수 있었다." 자비처가 맨유의 팀 정신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리즈 원정은 큰 경기이고, 우리는 이겨야 했다. 준비가 되어 있었고 선수들의 자세도 좋았다."

"리즈전은 두 번 다 힘든 경기가 될 거라는 걸 알고 있었고, 끝까지 집중해야 했다."
카세미루의 출전 정지 상황 속에 자비처는 프레드와 중원에서 짝을 이뤘고, 래시포드의 선제골과 큰 역할을 했다.

루크 쇼를 발견하고 패스를 보냈고, 쇼의 크로스를 래시포드가 헤더로 마무리해 첫 골이 나왔다.

래시포드의 최근 득점력에 대해 자비처는 "그는 훌륭한 사람이자 동료다. 팀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래시포드 득점
자비처는 텐 하흐 감독과 관계에 대해서도 기자들의 질문을 받았다.

"그는 훌륭한 사람이다. 내게 기대하는 게 무엇인지 많이 이야기한다. 그걸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기분도 좋고, 지금까지 계속 좋았다."

임대 계약 연장 가능성 여부에 대한 질문도 따랐다.

"현재 임대 신분이라는 것 밖에 이야기할 수 없다. 지금 할 수 있는 말은 여기서 기분이 좋고, 이 팀을 좋아하고, 클럽을 좋아하고, 올드 트라포드의 분위기를 좋아한다는 것뿐이다. 여름이 되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자비처는 맨유가 유로파리그, 카라바오컵, FA컵, 프리미어리그 등 4개 대회에서 경쟁 중인만큼 눈 앞의 경기에만 집중할 생각이다.

맨체스터 시티가 애스턴 빌라에 승리하면서 2위 자리를 되찾았지만, 맨유는 리즈전 승리 직후 리그 2위까지 올랐었다.

"우승은 어렵다. 조금 뒤쳐진 상태다. 하지만 계속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할 것이다."

"앞으로 큰 경기들이 있다. 계속 나아가기 위해 높은 에너지를 유지해야 한다. 그러면 시즌이 끝나고 나서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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