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감독의 리즈전 승리 소감

텐 하흐 감독은 전반전이 전쟁 같았고, 실망스러운 요인이 있었다고 했다. 하지만 선제골은 중요했고, 팀에 원하는 플레이가 나왔다고 했다.

다비드 데 헤아는 프리미어리그 400번째 경기를 무실점으로 마쳤고, 텐 하흐 감독도 경의를 표했다. 마커스 래시포드의 놀라운 경기력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텐 하흐 감독이 경기 후 MUTV를 포함해 주요 방송사와 가진 인터뷰를 소개한다.

승리의 열쇠

"축구를 한 것이다. 우리는 오랫동안 이걸 제대로 하지 못했다. 패스 정확성도 다소 좋지 않았다. 우리 선수들의 실력이 더 뛰어난데 패스 미스가 많아서 경기를 여유있게 치르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경기 내내 침착할 수는 없다. 너무 정신없이 달려들면 패스가 늘어나게 된다. 제대로 하자 골이 나왔다. 공간을 확보했고 1-0을 만들었다. 소유, 형태, 플레이, 골, 전환이 이뤄졌다. 루크 쇼의 크로스도 좋았고 마무리도 좋았다."

강한 체력

"우리는 건강한 팀이다. 경기는 90분, 필요하면 120분간 진행된다. 우리 선수들은 이 시간을 뛸 수 있고 견딜 수 있다. 오늘 침착하게 봤다. 첫 골이 의미가 있었다. 전반전에 골을 넣었다면 더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 하지만 그렇지 못해도 막판에 득점할 수 있다. 수요일에도 0-2였지만 따라잡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오늘 인내심을 갖고 첫 골을 기다렸다. 우리는 싸우고 싸웠다. 많은 도전을 이겨냈다. 무실점 경기를 해냈고, 골을 넣을 수 있는 기술도 보여줬다."

래시포드의 활약

"그에게 정말 멋진 골이었다고 말해줬다. 매 경기 득점하는 게 목표다. 시즌 초반에 그에게 모든 경기에서 득점할 수 있을 거라고 얘기했다. 90분, 95분동안 집중해야 한다. 왼발, 오른발, 머리로 모두 득점할 수 있는 선수다. 그는 훌륭한 공격수다. 좋은 움직임과 더불어 팀과 함께 뛴다면 항상 골을 넣을 수 있는 위치를 잡게 될 것이다. 그리고 마무리하면 된다. 그는 달릴 수 있는 힘, 피지컬, 기술, 빠른 시행력과 역동성을 갖추고 있다. 운동 신경도 좋고 정신력, 집중력도 좋다."

가르나초의 활약

"점점 좋아지고 있는 건 당연한 일이다. 그는 많은 걸 배워야 하는 어린 선수다. 수요일에도 경기를 잘했지만 마무리를 잘 하지 못했다. 다시 한번 집중해서 잘 준비해야 했다. 그는 바로 보여주진 못했으나 1-0이 된 이후 더 잘했다. 그의 드리블, 속도, 타이밍, 멋진 마무리를 볼 수 있었다."

데 헤아의 랜드마크

"훌륭한 경기를 했다. 그의 경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보여준다. 데헤아는 여전히 건강하고, 아직 32세다. 아직 활약할 많은 시간이 있다."

매과이어의 복귀

"그는 레딩, 본머스를 상대로도 경기했으니 복귀했다는 건 잘못된 이야기다. 매과이어는 앞으로도 많은 경기에 나올 것이고, 우리는 그가 필요하다. 우리는 유럽에서 4개 대회를 병행하는 유일한 팀이기 때문이다."

즐거운 주말

"물론 오늘 행복하다. 리즈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얻어 만족스럽다. 특히 팬들을 위해 기쁘다. 수요일 결과는 조금 실망스럽지만 이 경기에서 이기며 다시 돌아왔다. 라이벌전에서 승리는 에너지를 준다. 우리가 승리하면 우리를 더 밀어붙여줄 것이다. 앞으로 치를 경기에 도움이 된다. 이제 다음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