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 린가드

래시포드와 린가드의 반가운 재회

수요일 28 12월 2022 08:0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화요일 저녁 노팅엄 포레스트에 3-0 승리를 거둔 날 익숙한 얼굴과 재회했다.

지난 여름 맨유를 떠난 미드필더 제시 린가드는 노팅엄 포레스트의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전반전이 끝난 후 교채됐다.

서른 살이 된 린가드는 올드 트라포드에서 양 팀 팬들의 박수를 받으며 물러났다.

맨유의 노팅엄 포레스트전 선제골 득점 선수 마커스 래시포드는 경기를 마친 뒤 옛 팀 동료 린가드가 여전히 축구를 즐기는 모습을 보고 "행복했다"고 했다.
래시포드는 경기 후 MUTV와 인터뷰에서 "린가드는 맨유를 떠나면서 팬들에게 작별인사를 하지 못해 조금 실망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오늘 린가드는 어떤 의미에서 그 작별 인사를 했다고 생각한다. 린가드가 잘 지내고 있어서 기쁘다."
래시포드는 경기 후 자신의 소셜 미니더 계정을 통해 린가드에 대한 애정을 밝히며 "친구 이상의 존재, 다시 만나서 좋았어, 형제!"라고 글을 남겼다.

린가드 역시 올드 트라포드에서 맨유 팬들의 환영을 받은 것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린가드는 "따듯한 환대에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했다.

"올드 트라포드는 언제나 내 마음 속에 특별한 자리를 차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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