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커스 래시포드

래시포드, 판니를 따라잡다

목요일 03 12월 2020 12:50

마커스 래시포드에게 올드 트라포드에서의 지난 대결은 실망스러움으로 남았을 수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파리 생 제르맹에게 1-3으로 패했다. 하지만 래시포드는 유럽 무대에서 다시 한 번 득점포를 가동했다.

래시포드는 32분 감각적인 슈팅으로 득점했다.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올 시즌 여섯 번째 득점포다.

래시포드는 이를 통해 유벤투스의 중앙 수비수 알바로 모라타, 도르트문트의 얼링 할란드와 함께 대회 최다 득점자로 올라섰다.

래시포드는 평균 54분에 한 번씩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할란드는 58분, 모라타는 61분에 한 번씩이다.
또한 래시포드는 2004/2005 시즌 뤼트 판 니스텔루이의 기록을 따라잡았다.

라이프치히와의 홈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고 이스탄불 바삭세히르와의 경기에서 페널티슈팅을 했다. 그리고 올드 트라포드에서 파리 생 제르맹에게 득점했다. 올드 트라포드에서 펼쳐진 모든 조별리그 경기에서 득점한 것이다.

Opta의 자료에 따르면 뤼트 판 니스텔루이는 페네르바체, 스파르타프라하, 리옹에게 6골을 기록했다. 15년 전 일이다. 테디 셰링엄과 후안 베론 역시 2000/2001 시즌, 2002/2003 시즌에 각각 같은 기록을 했다.
어깨 부상의 상황이 괜찮다면 아마도 래시포드는 다음 주 챔피언스리그에서 다시 한 번 역사를 쓰기 위해 나설 것이다.

어쩌면 래시포드는 잉글랜드 출신으로는 최초로 조별리그 7골을 기록할 수도 있다. 현재 잉글랜드 6골 보유자는 토트넘의 해리 케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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