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트 부상 소식

메이슨 마운트는 패트릭 도르구의 뛰어난 발리 슈팅으로 맨유가 1-0 리드를 잡는 데 기여했지만, 하프타임 이후에는 그라운드로 돌아오지 않았다. 대신 10대 미드필더 잭 플레처가 그의 자리를 이어받았다.

이미 박싱데이 경기를 앞두고 여러 주전 자원이 이탈한 상황이었던 만큼, 선수 본인이 출전을 이어가길 원했음에도 불구하고 무리시키지 않기로 결정이 내려졌다.

후벵 아모링 감독은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하프타임에 약간의 불편함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수는 계속 뛰고 싶어 했고, 그것 자체는 긍정적인 신호”라면서도 “하지만 100%가 아닌 상태에서 더 많은 선수를 잃을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잭은 매우 좋은 역할을 해줬다”고 평가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카세미루가 징계를 마치고 복귀했지만,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코비 마이누는 부상으로 결장했다. 여기에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와 마타이스 더 리흐트 역시 전력에서 이탈해 있었다.

한편 금요일 밤 모로코 대표팀 소속으로 말리와 1-1로 비긴 누사이르 마즈라위는 현재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참가 중이다. 아마드와 브라이언 음뵈모 역시 같은 대회에 나서고 있다.

다음 경기는 화요일 밤 울버햄프턴 원더러스를 올드 트라포드로 불러들이는 일정이다. 킥오프는 20시 15분(현지시간, 한국시간 수요일 05시 15분)이다.

이후 주말에는 리즈 유나이티드 원정을 떠나며, 이어 번리를 상대로 터프 무어에서 또 한 차례 원정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