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에다드 원정

맨유, 소시에다드 원정 1-0 승리

목요일 03 11월 2022 19:5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득점을 기록했다.

맨유는 3일(현지시간) 스페인 산세바스티안에 위치한 레알레 아레나에서 레알 소시에다드를 상대로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을 가졌다.

맨유는 두 골 차 이상 승리가 절실했다. 조 1위로 16강 진출을 위해서였다. 하지만 가르나초의 득점에 그치며 1-0 승리, 2위로 플레이오프행을 확정했다.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가르나초, 호날두, 페르난데스, 에릭센, 카세미루, 반 더 비크, 쇼, 리산드로, 린델로프, 달롯, 데 헤아을 선발로 내세우며 4-3-1-2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홈팀 소시에다드는 4-4-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소를로스, 페르난데스, 마린, 주비멘디, 메리노, 멘데스, 고로사벨 르 노르망, 파체코, 리코, 레미로가 나섰다.
 
맨유는 전반 초반 부터 강하게 상대를 밀어 붙였다. 호날두, 에릭센, 카시미루 등이 공격의 선봉장 역할을 했다. 두 골 차 이상 승리에 대한 의지가 엿보이는 부분이었다.

맨유는 전반 17분  호날두가 중원에서 공을 잡은 뒤 침투 패스를 연결했다. 쇄도하던 가르나초는 빠르게 공을 잡아 전방으로 전개, 강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가르나초의 슈팅은 골망을 흔들었다. 소시에다드는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맨유의 중원과 수비를 쉽게 뚫지못했다.
 
맨유는 전반 27분 가르나초가 다시 한 번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골문을 벗어났다.

소시에다드는  32분 마린이 슈팅을 때렸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맨유가 추가골 기회를 놓쳤다. 전반 42분 상대 수비가 걷어낸 공을 호날두가 탈취한 뒤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슈팅은 골문 위로 벗어났다.

후반 양팀은 교체 카드를 활용했다. 절실한 것은 맨유였다. 맨유는 린델로프와 판 더 베이크를 제외하고 래시포드와 맥토미니를 투입했다.

소시에다드 역시 마린과 고로사벨을 대신해 엘루스톤도, 나바로를 투입했다. 맨유는 공격을 강화하고 소시에다드는 중원에 힘을 줬다.

맨유는 수 차례 슈팅에 나섰지만 정확도가 아쉬웠다. 후반 37분에는 매과이어와 프레드가 투입되었는데, 매과이어가 최전방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는 모습이 있었다.

하지만 소시에다드의 수비를 뚫지 못했고, 경기는 1-0으로 마무리됐다. 
맨유 출전 선수 

데 헤아, 달롯, 린델로프(맥토미니 58), 마르티네스, 쇼, 카세미루, 에릭센(프레드 83), 페르난데스, 판 더 베이크(래시포드 58), 가르나초(매과이어 83), 호날두

득점 : 가르나초(17)

경고 : 마르티네스, 호날두, 달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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