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포인트 : 소시에다드 원정 승리

맨유는 원정 경기에서 2골차 이상의 승리가 필요했다. 조 1위로 16강을 향하기 위해서였다.

전반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득점이 가능성을 엿보게 했지만 끝내 추가골이 나오지 않았다.

90분동안 펼쳐진 열전을 돌아본다.

복잡한 감정

맨유는 올 시즌 세 차례 유로파리그 원정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아쉬운 것은 조 1위를 차지하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때문에 2골차 이상 승리가 필요했다. 이제 맨유는 플레이프로 향한다.

플레이오프 추첨

플레이오프에 대한 추첨은 현지시간 월요일에 펼쳐진다. 맨유는 챔피언스리그 3위 8개 팀 중 하나와 맞붙는다. 아약스, 바르셀로나 등 강팀들이 있다. 경기는 2023년 2월 16일과 23일에 펼쳐진다. 

가르나초의 활약

경기 후 최고의 선수로 선정된 가르나초는 탄탄한 활약을 선보였다. 지난 셰리프 티라스폴과의 경기에서도 활약한 그는 신뢰를 얻어 경기에 나섰다. 자신이 태어난 스페인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또 한 번의 클린 시트

맨유는 최근 일곱 차례 경기 중 여섯 차례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와 유로파리그를 포함한 기록이다. 단 한 차례의 실점은 페널티킥 상황이었다. 유로파리그 첫 경기 소시에다드와의 경기에서 패배한 후 맨유는 좋은 모멘텀을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다

판 더 베이크의 선발 출전

도니 판 더 베이크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2월 챔피언스리그 영보이스와의 경기 후 첫 선발이다. 판 더 베이크는 호날두 뒤에서 10번 포지션 역할을 했다.

전술적 변화

두 번째 골이 절실한 상황에서 텐 하흐 감독은 과감한 변화를 시작했다. 후방에 세 명을 배치하고 3-3-4 전형을 썼다. 래시포드가 판 더 베이크 자리로 가서 호날두와 호흡을 맞췄고 린델로프와 맥토미니가 중원에 있었다. 아쉽게도 두 번째 골은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긍정적인 변화를 추구하는 과정이었다.

익숙하지 않은 환경

맨유는 소시에다드와의 앞선 경기들에서 아노데타 스타디움을 방문해왔다. 2013/2014 시즌이 최근이었다. 하지만 이후 변화가 있었다. 경기장 확장 공사가 있었다. 육상 트랙이 제거되었으며 팬들이 뜨겁게 경기에 몰두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