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알

맨유, 오모니아 원정 3-2 승리

목요일 06 10월 2022 19:3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오모니아 니코시아와의 유로파리그 E조 원정 경기에서 3-2 역전승을 거두었다.

맨유는 7일(한국시간) 키프로스에 위치한 GSP 스타디움에서 2022/2023 유럽추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E조 3차전 원정 경기를 가져 3-2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챙긴 맨유는 2승 1패로 조 2위가 됐고, 오모니아는 3패로 조 최하위를 유지했다.
래시포드
원정에 나선 맨유는 다비드 데 헤아, 타이렐 말라시아, 빅토르 린델로프, 리산드로 마르티네즈, 디오구 달롯, 카세미루, 크리스티안 에릭센, 제이든 산초, 브루노 페르난데스, 안토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선발로 출전했다. 

홈팀 오모니아는 파비아노, 아담 매튜스, 네마냐 밀레티치, 헥토르 유스테, 아담 랑, 얀 레챡스, 미켈 디스케루드, 차랄람부스, 브랜든 바커, 브로노, 카림 안사리파르드가 나섰다.
 
맨유는 경기 초반 부터 분위기를 주도했다. 전반 8분 안토니가 상대 진영 왼쪽을 침투하는 호날두애게 기회를 만들어줬고, 호날두는 왼발 슛을 시도했지만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다.

이어 전반 17분에는 페르난데스가 상대 박스 안에서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지만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26분에는 안토니가 왼발슛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맨유는 시종일관 맹공을 퍼부었지만 좀처럼 상대 골문을 열지 못했고, 일격을 당했다. 전반 33분 역습 상황에서 오모니아의 안살리파드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맨유는 실점 후 흔들렸다. 오모니아의 맹공이 펼쳐졌지만 양팀은 추가 득점 없이 전반을 마무리했다.
 
선수들

텐 하흐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산초와 말라시아를 대신해 산초와 래시포드를 투입했다.

효과는 즉각적이었다. 후반 7분 후방에서 넘어온 패스를 래시포드가 잡아냈고 감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로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이어 후반 17분 교체 투입된 안토니 마샬이 래시포드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역전골을 터트렸다. 

오모니아도 역습에 나섰다. 후반 22분 브루노가 뒷공간 침투 후 오른발 슛을 연결했지만 데 헤아가 잡아냈다.

맨유가 다시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후반 32분 달롯이 골키퍼를 제친 후 호날두에게 연결했고 오른발 슛을 했지만 골대에 맞고 나왔다.

이어 맨유의 추가골이 나왔다. 후반 38분 호날두의 크로스를 래시포드가 밀어 넣었다. 

이후 양팀은 공방전을 펼쳤고, 경기는 추가 득점 없이 맨유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달롯
맨유 출전 선수

데 헤아, 달롯, 린델로프, 마르티네스, 말라시아(쇼 46), 카세미루(맥토미니 82), 에릭센, 안토니(프레드 74), 페르난데스(마시알 62), 산초(래시포드 46), 호날두

득점 : 래시포드(54, 84), 마시알(63)

경고 : 마르티네스,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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