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랑가

맨유, 아스널에 3-1 패배

토요일 23 4월 2022 14:4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토요일 오후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이벌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3-1로 패했다.

누누 타바레스와 부카요 사카의 골로 아스널은 30분 만에 두 골 차로 리드했다.

이후 맨유는 몇 분 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프리미어리그 100호 골로 맞불을 놓았지만 후반 들어 그라니트 자카의 장거리 슈팅으로 쐐기를 박았다.

그 결과 맨유는 프리미어 리그 6위에 머물렀다. 목요일 저녁 올드 트래퍼드에서 토마스 투헬의 첼시를 상대로 다시 경기에 복귀한다.
전반기 - 아스널의 공세

에미리트 스타디움에서 2분만에 아스널의 풀백 타바레스의 골로 리드를 내줬다. 자카의 크로스에 이은 사카의 슈팅을 데헤아가 선방했다. 하지만 아스널의 타바레스가 밀어 넣어 앞서갔다.  

잠시 후, 페르난데스와 호날두는 교묘한 연결 플레이로 역습했고, 호날두의 패스가 엘랑가에게 기회를 내줬다. 엘랑가의 슈팅은 아론 램스데일이 막았다. 

정신 없이 경기가 진행된 가운데 스콧 맥토미니가 헤더 슈팅도 시도했다.  

램스데일의 킥을 11분 만에 맥토미니가 차단했고, 브루노에게 연결했으나 가르브리엘아 막았다.  

맨유는 제이든 산초가 살아나기 시작하는 등 경기가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수비수 벤 화이트가 자신의 지역 안에서 공을 다루는 등 플레이했다. 경기가 계속되자 맨유는 디오구 달롯의 슈팅으로 공세를 연결했으나 골대를 맞았다. 

아스널은 사카를 거쳐 은케티아가 득점해 리드를 늘린 줄 알았다. VAR이 개입해 은케티아의 오프사이드 골은 무효화했다. 그 후 크레이그 포슨 심판은 페널티킥 가능성에 대한 논의 끝에 피치사이드 모니터로 호출되었고, 알렉스 텔레스가 결국 사카에게 반칙을 했다는 판정이 내려졌다. 사카는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2-0을 만들었다. 

하지만 경기 재개 몇 분 만에 호날두가 시즌 22호 골을 근거리에서 터트리며 프리미어리그 100호 골을 넣어 맨유는 반격 발판을 마련했다.

산초는 다시 멋지게 왼쪽을 돌파했고, 네마냐 마티치가 호날두를 위해 멋지게 크로스를 올렸다. 호날두가 잘 마무리해 골 차를 한 골로 줄였다.  
후반전 - 거너스의 쐐기골

후반전 8분 동안 맨유는 2-2를 만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다. 

미드필더 페르난데스는 전담 키커 호날두 대신 페널티킥을 찼으나 골포스트를 때리고 말았다.  

호날두가 득점한 것은 VAR을 통해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달롯은 63분 호날두를 거쳐 받은 슈팅이 램스데일의 선방에 이어 골대를 맞고 나오며 또 골을 넣지 못했다.  

그 후 사카는 맨유 골문을 위협했으나 데헤아가 막았다. 아스널은 이후 그라니트 자카의 슈팅이 중거리슛이 성공됐다.

아스널이 이번 시즌 4위권 진입을 위해 귀중한 3점을 얻으며 뒤늦게 반격에에 불을 붙이려는 맨유의 노력이 좌절됐다.
호날두
매치 디테일

아스널: 람스데일, 세드릭(토미야스 91), 화이트, 가브리엘, 타바레스, 자카, 엘네니, 사카(홀딩 74), 외데고르(c), 스미스 로위(마르티넬리 63), 은케티아.

대기 선수:레노, 스완슨, 로콩가, 아제즈, 페페, 라카제트.

골: 타바레스 3, 사카 32, 자카 70.

경고: 자카, 타바레스, 엘네니.

맨유: 데 헤아, 달롯, 린델로프, 바란, 텔레스, 맥토미니, 마티치(린가드 78), 엘랑가(래시포드 78), 페르난데스(주장) (마타 83) 산초, 호날두.

대기 선수: 헨더슨, 바이, 존스, 맥과이어, 완비사카, 가르나초.

골: 호날두 34

경고: 페르난데스, 린델로프, 호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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