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을 자축하는 맨유 선수단

맨유, 더비 꺾고 FA컵 8강 진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프라이드 파크에서 클럽 레전드 웨인 루니가 이끈 더비 카운티를 3-0으로 꺾고 FA컵 6라운드에 진출했다.


루크 쇼와 오디온 이갈로(2골)의 득점에 힘입어 맨유는 이달 말 노리치 시티와 치를 FA컵 8강전에 나서게 됐다. 

더비셰어에서 보인 맨유의 경기력은 승리와 점수 차만큼 좋지는 않았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이끈 맨유는 공식전 9경기째 지지 않고 있고, 일요일에 있을 올드 트라포드에서의 맨체스터 더비를 앞두고 자신감을 유지했다.

솔샤르 감독은 더비전에 선발 선수 6명을 바꿨다. 아론 완-비사카가 에버턴과 경기에서 다쳤고, 해리 맥과이어는 훈련 중 발목을 다쳐 빠졌다.

루니는 더비의 주장으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1월 이저 시장에 더비에 입단했고, 딥라잉 미드필더로 뛰었다. 맨유 시절 말미에도 그랬다. 예상했던 것처럼 많은 맨유 원정 팬들이 루니의 이름을 연호하며 그가 클럽에서 이룬 위대한 성취에 고마움을 표했다.

맨유의 옛 주장 루니는 18분에 날카로운 프리킥 슈팅을 연결했으나 세르히오 로메로가 대단한 선방을 했다.

또 다른 기회는 후안 마타가 만들었다. 브루뉴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받가 시도한 슈팅이 더비 골키퍼 켈러 루스의 선방에 막혔다.

주도권을 찾아온 맨유는 이갈로의 슈팅이 골문으로 향했고, 33분에 쇼의 왼발 슈팅이 바운드 되며 제시 린가드의 등을 스친 뒤 골문 구석으로 날아가 선제골이 됐다.

41분에는 쇼가 좋은 패스를 이갈로에게 보냈고, 이갈로가 박스 안에서 두 명의 수비수를 견뎌내며 마무리 슈팅을 성공해 추가골을 넣었다.

더비는 전반전을 마칠 무렵 맨유 선수였던 톰 로렌스가 부상을 당해 교체했다. 후반전에 재정비했고, 마틴 워혼과 제이든 보일이 득점 기회를 만들기도 했다.

스콧 맥토미나이는 부상 복귀 후 네 번째로 출전했고 좋은 슈팅을 시도하며 회복한 모습을 보였다. 

더비의 희망은 70분에 이갈로가 이날 자신의 두 번째 골로 맨유의 3-0 리드를 이끌며 사라졌다. 이갈로는 마타의 패스를 받이 시도한 슈팅이 선방에 막혔지만 리바운드 볼을 재차 슈팅으로 강하게 차 넣었다. 5경기 출전 만에 3골을 기록했다.

솔샤르 감독은 승리가 확실시되자 페르난데스와 프레드를 쉬게 했다. 1골 1도움을 기록한 쇼도 휴식을 위해 교체됐다.

루니는 프리킥 감아차기 슈팅으로 거의 득점할 뻔했으나 로메로가 또 한번 선방으로 막아냈다.

맨유의 다음 일정은? 올드 트라포드에서 맨체스터 더비전으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나선다.
오디온 이갈로
오디온 이갈로
경기 정보

더비: 루스, 보일, 에반스, 포시스, 로우, 루니, 시블리 (샤이니 80), 버드, 로렌스 (휘태커 44), 워혼 (매리엇 68), 나이트

대기 선수: 해머, 클라크, 마틴, 데이비스

경고: 루니

맨유: 로메로, 달롯, 린델로프, 바이, 쇼 (윌리암스 80), 프레드 (마르시알 73), 맥토미나이, 마타, 페르난데스 (안드레아스 66), 린가드, 이갈로

대기 선수: 데헤아, 튀앙제베, 마티치, 그린우드

경고: 쇼, 바이, 윌리암스

득점: 쇼 33, 이갈로 41, 70

관중: 31,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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