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턴전

맨유, 에버턴에 0-1 패배맨유, 에버턴에 0-1 패배

토요일 09 4월 2022 15:0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구디슨 파크에서 펼쳐진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패배하며 리그 8위로 내려앉았다.

맨유는 9일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펼쳐진 에버턴과의 ‘2021/2022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경기에서 0-1 패배를 기록했다. 강등권 싸움을 펼치고 있는 에버턴은 안토니 고든이 득점했다.

맨유는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마커스 래시포드-브루노 페르난데스-제이든 산초, 네마냐 마티치-프레드, 알렉스 텔레스-해리 매과이어-빅토 린델로프-아론 완 비사카, 다비드 데 헤아가 출전했다.

에버턴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히샬리송-도미닉 칼버트 르윈-앤서니 고든, 알렉스 이워비-알랑-파비안 델프, 비탈리 미콜렌코-마이클 킨-벤 고드프리-시무스 콜먼, 조던 픽포드가 나섰다.
 
맨유는 초반 부터 득점을 노렸다. 전반 8분 정면에서 래시포드가 기습적인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픽포드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후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공을 잡은 호날두가 오른발 슈팅으로 재차 득점을 시도했지만, 픽포드가 막아냈다. 3분 뒤에는 브루노의 크로스를 래시포드가 헤딩으로 돌려놓았으나 다시 한번 픽포드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27분 고든의 오른발 슈팅이  매과이어를 맞고 굴절되며 에버턴의 선제 득점이 나왔다. 

이후 전반 36분 역습 상황에서는 히샬리송의 슈팅이 린델로프를 맞고 굴절됐지만, 데 헤아가 감각적인 선방을 보여줬다. 

맨유는 빠르게 변화를 시도했다. 전반 35분 프레드를 대신해 폴 포그바를 투입하며 중원을 강화했다. 다만, 기회를 만들지 못하며 0-1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맨유는 점유율을 높이며 주도권을 가져왔지만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결국 맨유가 승부수를 띄었다. 후반 18분 래쉬포드와 마티치를 빼고 엘랑가와 마타를 넣으며 공격적으로 나섰다.

후반 35분 포그바가 아크 정면에서 때린 슈팅을 픽포드가 잡아냈다. 맨유가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수비에 막혔다. 후반 38분 좌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완-비사카가 슈팅까지 이어갔지만 에버턴에 수비에 막혔다.

에버턴 역시 교체 카드를 꺼냈다. 후반 36분 르윈을 빼고 더마레이 그레이를 투입하며 공격의 속도를 더했다. 맨유는 후반 종료 직전 매과이어의 패스를 받아 슈팅했지만 상대에게 막히며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맨유 출전 선수

데 헤아, 완-비사카, 린델로프, 매과이어, 텔레스, 마티치(마타 64), 프레드(포그바 36), 산초, 페르난데스, 래시포드(엘랑가 64), 호날두

경고 : 포그바, 호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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