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크 쇼

맨유, 리버풀과 0-0 무승부...1위 유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안필드에서 개최된 리버풀과의 프리미어리그 맞대결에서 득점 없이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1점을 확보하며 리그 1위를 지켰다.

18일(한국시간) 영국의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에서 맨유와 리버풀이 0-0 무승부를 거뒀다. 앞선 17라운드 당시 1위였던 맨유, 2위였던 리버풀의 ‘선두 결정’ 경기였다. 맨유가 1위를 지켰고, 리버풀은 3위로 밀렸다.

시즌 내내 부상에 시달려 온 리버풀은 미드필더로 제르당 샤치리를 배치하는 카드를 택했다. 공격은 호베르투 피르미누, 사디오 마네, 모하메드 살라로 구성됐다. 미드필드는 샤치리, 티아고 알칸타라, 조르지뇨 베이날둠이었다. 포백은 앤드류 로버트슨, 파비뉴, 조던 헨더슨,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구성하고 골키퍼는 알리손 베케르였다.
 
맨유는 이번 시즌 애용하는 4-3-1-2 포메이션과 4-2-3-1 포메이션 사이에서 유연한 대형을 갖추려 했다. 공격수 마커스 래시퍼드를 중심으로 앙토니 마르시알은 자주 측면으로 이동했다. 미드필더 브루누 페르난데스, 폴 포그바, 프레드, 스콧 맥토미나이 중 포그바가 오른쪽 측면으로 자주 빠졌다. 포백은 루크 쇼, 해리 매과이어, 빅토르 린델뢰프, 애런 완비사카였고 골키퍼는 다비드 데헤아였다.

첫 슛이 전반 15분에야 나왔다. 피르미누가 견제를 떨치고 시도한 중거리 슛이 맨유 선수 몸에 맞고 무산됐다. 17분 샤치리의 스루패스를 받은 마네가 연계 플레이를 했고, 피르미누의 왼발 슛은 빗나갔다. 20분 샤치리의 중거리 슛이 수비수에게 맞고 빗나갔다. 22분 리버풀 속공 상황에서 피르미누의 슛을 린델뢰프가 블로킹했다.

전반 26분 리버풀이 전방 압박으로 공을 따낸 뒤 곧바로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문전에서는 슛이 나오지 않았고, 흘러나온 공을 받은 베이날둠과 샤치리가 연속으로 중거리 슛을 날려 봤으나 모두 무산됐다.

맨유는 전반 34분 첫 슛을 날렸다. 쇼가 기습적인 중앙 돌파로 샤치리의 경고를 이끌어냈다. 좋은 위치의 프리킥을 페르난데스가 처리했는데, 위협적인 궤적이었으나 살짝 빗나갔다.

곧바로 리버풀 역습이 위협적으로 전개됐으나 드리블을 한 살라가 슛을 하지 못했고, 흐른 공을 받은 피르미누의 슛은 데헤아의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에도 리버풀이 경기를 지배했으나 맨유의 역습은 전반보다 더 강력했다. 후반 16분 피르미누와 살라의 절묘한 발재간이 연달아 발휘됐으나 살라의 슛이 살짝 빗나갔다. 맨유는 마르시알 대신 에딘손 카바니를 투입했다. 20분에는 페르난데스의 슛이 알리손으로 향했다. 26분 코너킥을 받은 포그바의 헤딩도 알리손이 쉽게 잡아냈다.

후반 30분 맨유의 결정적인 기회를 알리손이 막아냈다. 기습적인 측면 공격을 통해 리버풀 문전에 공이 투입됐고 페르난데스가 논스톱 슛을 날렸는데, 알리손이 발을 쭉 뻗으며 간신히 선방했다.

리버풀은 후반 32분 첫 교체카드로 샤치리를 빼고 커티스 존스를 투입했다. 33분 티아고의 기습적인 돌파에 이은 중거리 슛이 선방에 막혔다. 35분에도 티아고가 후방에서 앞으로 달려들며 논스톱 중거리 슛을 시도했으나 빗맞았다.

후반 38분 포그바가 문전으로 침투하며 완비사카의 전진 패스를 받았다. 공을 받자마자 재빨리 결정적인 슛을 날렸는데, 알리손이 막아냈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도 문전에 공이 날아들었으나 막아내는 등 알리손의 영향력이 빛났다.

후반 40분 리버풀은 피르미누 대신 디보크 오리기를 투입했다. 후반 45분 리버풀은 제임스 밀너까지 투입했다. 맨유는 페르난데스를 빼고 득점원인 메이슨 그린우드를 등장시켰다. 그러나 추가시간에 두 팀 모두 득점에 실패하면서 경기가 끝났다.

맨유 출전 선수

데 헤아, 완 비사카, 린델로프, 맥과이어, 쇼, 프레드, 맥토미니, 포그바, 페르난데스(그린우드 89), 래시포드, 마시알(카바니 61)

경고 : 래시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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