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턴전

맨유, 루턴에 1-0 승리

토요일 11 11월 2023 17:3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시 승리의 길에 들어섰다. 수비수 빅토르 린델로프가 해결사 역할을 했다.

맨유는 11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라포드에서 루턴 타운을 상대로 2023/202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경기를 가졌다. 주중 개최된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패배한 맨유는 루턴과의 홈 경기를 통해 승리의 에너지를 얻고자 했다. 결국 승리를 일궈냈고, 순위를 끌어 올렸다.

맨유는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최전방에 라스무스 호일룬, 2선에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브루노 페르난데스, 마커스 래시포드가 나섰고 아래에 크리스티안 에릭센, 스콧 맥토미니가 배치됐다. 수비에는 세르히오 레길론, 빅토르 린델로프, 해리 매과이어, 디오고 달롯이 나서고 골문은 안드레 오나나가 지켰다.

원정에 나선 루턴은 3-4-2-1로 나섰다. 카민스키가 골문을 지켰고 오쇼-록키어-멩기가 3백을 구축했다. 수비진 앞에는 도티-바클리-나캄바-카보레가 위치했고 2선에 오그베네-타운센드가 나섰다. 최전방 원 톱에는 모리스가 출격했다.
맨유는 초반 부터 승리를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 전반 7분 래시포드가 오른발로 포문을 열었다. 골대를 벗어났지만 위협적이었다. 전반 10분에는 호일룬이 회심의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카민스키에게 막혔다.

맨유의 압박은 계속됐다. 전반 18분 가르나초가 상대 위험 지역으로 침투하며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맨유는 점유율과 슈팅을 모두 우세하게 가져가며 상대를 압박했다.

전반 28분에는 가르나초와 호일룬의 호흡이 빛났다. 호일룬이 가르나초의 패스를 받아 슈팅했지만 촘촘하 상대 수비에 막했다.

물론 위기도 있었다. 전반 35분 모리스의 헤딩을 오나나가 감각적인 선방으로 막아냈다. 이어 상대의 중거리 슈팅이 나왔지만 오나나가 막았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맨유는 변화 없이 후반을 맞이했다. 후반 3분 프리킥 기회에서 페르난데스가 올린 공을 호일룬이 헤딩으로 이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결국 후반 13분 맨유의 득점이 터졌다. 상대 페널티 박스 안에서 혼전 상황이 펼쳐졌고 공격에 가담한 린델로프가 골망을 흔들었다.

맨유는 공격을 지속했다. 루턴 역시 만회골을 위해 공격적으로 나왔다. 하지만 수비진의 헌신적인 수비와 오나나의 선방에 좀처럼 맨유는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상대가 전방에 무게를 두자 공간이 나왔다. 맨유는 후반 29분 레길론의 크로스를 페르난데스가 받아 슈팅했지만 수비에 맞고 벗어났다.

후반 33분 맨유는 호일룬과 레길론을 제외하고 앙토니 마시알, 라파엘 바란을 투입했다.

이어 후반 36분에는 맥토미니가 상대 박사 안에서 헤딩 슛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양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이어갔고 결국 추가 득점 없이 1-0 맨유의 승리로 종료됐다.

맨유는 리그 2연승과 함께 A매치 휴식기에 돌입한다. 다음 경기는 에버턴과의 원정 경기이며, 한국시간 11월 27일 새벽 1시 30분에 개최된다. 
 

맨유 출전 선수


오나나-달롯, 매과이어, 린델로프, 레길론(바란 78), 에릭센(마운트 39), 맥토미니, 가르나초(안토니 67), 페르난데스, 래시포드, 호일룬(마시알 78)

득점: 린델로프 58

경고: 텐 하흐(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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