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토니 마시알

맨유, 소튼과 2-2 무승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사우샘프턴과 올드 트라포드에서 치른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에 진입할 수 있었던 골든 찬스를 놓쳤다.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경쟁 팀은 첼시와 레스터 시티가 지닌 주말 나란히 패배를 기록한 가운데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세인츠를 상대로 이른 선제골을 내줬다. 스튜어트 암스트롱이 선제골을 넣었다.

마르쿠스 래시포드와 앙토니 마시알이 득점하며 맨유가 역전했지만 맨유는 경기 막판 브랜든 윌리암스의 부상으로 10명으로 경기를 했다.

세인츠의 교체 투입 선수 마이클 오바페미가 득점하면서 맨유는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쳐 레스터 시티와 승점 타이로 5위에 올랐다. 맨유에는 속쓰린 피날레였다.
킥오프 전에 지난 금요일 85세를 일기로 작고한 잭 찰튼을 위한 묵념 시간이 있었다. 1966년 월드컵 우승자이자 보비 경의 형인 잭 찰튼은 리즈 유나이티드의 역대 최다 출전 선수로, 요크셔 클럽에서 762경기를 뛰었다.

양 팀 모두 락다운 이후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었다. 맨유는 4연승을 포함해 무패를 유지하고 있었고, 세인츠도 5경기에서 1패 밖에 당하지 않았다. 맨유는 1993년 이후 처음으로 리그에서 5경기 연속 같은 선발 명단을 냈다. 세인츠 감독 랄프 하젠휘틀도 3경기 연속 선발 명단을 유지했다.

원정팀 사우샘프턴이 10분 만에 맨유가 기회를 잡았다. 세인츠 주장 제임스 워드프로즈가 마시알을 노혔고, 골키퍼 알렉스 맥카시가 1대1 상황에서 선방했다.

사우샘프턴은 빠르게 회복했다. 폴 포그바가 워드프로즈처럼 실수했다.

포그바가 공을 잃은 뒤 암스트롱이 득점했다. 네이선 레드먼드의 크로스를 받아 1-0을 만들었다. 

전 세인츠 레프트백 루크 쇼는 16분에 눈부신 패스를 마르쿠스 래시포드에 연결해 어시스트를 기록할 뻔 했다. 하지만 오프사이드에 걸렸다. 4분 뒤 마침내 동점골이 나왔다.

포그바의 크로스를 마시알이 연결해 래시포드가 마무리해 1-1이 됐다.

3분 뒤 사우샘프턴이 초반 리드를 잃었다.

도움 이후 마시알이 눈부신 마무리 슈팅은 자신을 막던 카일 워커-피터스를 무너트렸다. 자신의 맨유 입단 후 50호 프리미어리그 득점을 이뤘다. 포그바와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효율적인 전진 패스의 결과였다.

맨유는 세인츠의 하이 프레싱 게임에 잘 대응했으나 경기는 만만치 않았다.
루크 쇼
루크 쇼

오리올 로메우의 메이슨 그린우드에 대한 도전이 파울이 되지 않은 가운데 후반전은 치열하게 이어졌다.

후반전에도 네이션 레드먼드가 동점골에 근접한 상화을 만들었다.

맨유는 고군분투했다. 사우샘프턴이 공을 쥐고 주도적으로 경기했다.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솔샤르 감독은 63분에 포그바를 빼고 프레드를 투입했다. 래시포드가 기민한 움직임으로 추가골을 넣을 뻔 했으나 라이언 버트랜드에 막혔다.

맨유는 74분에 5대3 역습 위기를 맞았으니 빅토르 린델로프가 막아냈다.

한편 루크 쇼는 발목 부상으로 치료가 필요했는데, 결국 윌리암스와 교체되고 말았다.
 
마르쿠스 래시포드
마르쿠스 래시포드

마시알은 잭 스티븐스의 실수를 가로채 위협적인 공격을 가했지만 마무리에 실패했다.

세인츠의 교체 투입 선수 셰인 롱이 헤더로 맨유 골문을 위협했으나 데헤아가 선방했다.

스페인 골키퍼 데헤아는 400번째 출전을 기록했고, 안정적으로 골문을 지켰다. 86분 레드먼드의 슈팅을 절묘하게 선방하기도 했다.

추가 시간에 워터피터스와 충볼한 윌리암스가 쓰러졌다.

그리고 맨유는 더 이상 버티기 어려웠다.

사우샘프턴의 교체 투입 선수 오바페미가 워즈프로즈가 추가 시간 6분에 득점하며 승점 1점을 가져갔다.
 
마이클 오바페미
마이클 오바페미
경기 정보

맨유: 데헤아; 완-비사카, 린델로프, 맥과이어 (주장), 쇼 (윌리암스 75); 마티치, 포그바 (프레드 63); 그린우드 (제임스 84), 페르난데스 (맥토미니 84), 래시포드; 마시알

대기 선수: 로메로, 바이, 안드레아스, 마타, 이갈로

득점: 래시포드 20, 마시알 23

경고: 완-비사카

사우샘프턴:
맥카시, 워커-피터스, 스티븐스, 베드나렉, 버트란드, 암스트롱 (스몰본 70), 워드-프로즈 (주장), 로메우 (오바페미 87), 레드먼드, 잉스, 아담스 (롱 63)

대기 선수
: 건, 베스터고르, 단소, 페리, 보킨스, 호이비에르

득점:
암스트롱 12, 오파페미 96

경고:
워드-프로즈, 스티븐스, 워커-피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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