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렐 말라시아

새로운 레프트백, 말라시아가 걸어온 길

화요일 05 7월 2022 14:30

22세 수비수 타이렐 말라시아가 에드빈 판 데르 사르, 루드 판 니스텔로이의 뒤를 잇는 네덜란드 스타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 감독 에릭 텐 하흐의 첫 번째 영입 선수가 됐다.

레프트백과 윙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말라시아는 네덜란드 클럽 페예노르트 유소년 팀에서 성장했다. 네덜란드 성인 대표 선수이기도 하다. 하지만 최전성기를 맞이하지 않은 선수다.

로테르담에서 태어난 말라시아는 텐 하흐 감독이 원한 선수다. 타히르 총, 도니 판 더베이크와 함께 하게 된 네덜란드 출신 선수다.

여기 그가 맨유에 오기까지의 여정을 소개한다.
클럽 경력

말라시아는 9살에 페예노르트 유소년 팀에 입단해 쭉 성장했다.

2015년 12월 레프트백 말라시아는 처음 프로 계약을 맺었고 2년 뒤 1군 데뷔전을 치렀다.

2017년 12월 6일 말라시아는 챔피언스리그 나폴리전에 페예노르트가 2-1로 승리할 때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일주일 뒤 SC 헤렌벤과 1-1 무승부를 거둔 경기에 출전했다.
2018년은 말라시아가 주력 선수로 중용되며 좋은 시간을 보냈다. 페예노르트는 AZ 알크마르와 KNVB컵 결승전에서 승리했고, PSV와 요한 크루이프 실드도 승리했다.

그의 첫 1군 데뷔전도 그 해에 나왔다. 헤렌벤을 5-3으로 이긴 원정 경기에서 전 맨유 스트라이커 로빈 판 페르시도 득점했고, 그 역시 데뷔골을 넣었다.

2018/19시즌 말라시아는 3골을 넣었다. 지난 시즌 캄부르와 원정 경기에서 3-2 승리의 결승골을 넣어 페예노르트에서 통산 4골을 넣었다.

2021/22시즌 말라시아는 기롥저긍로 프로 데뷔 후 최고의 기록을 남겼다. 1골 5도움을 기록하며 페예노르트를 UEFA 유로파리그에 진출시켰다.
2022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팀 오브 시즌에 선정된 타이렐 말라시아
클럽 기록 (모든 대회)

2017/18: 14 경기, 0 골, 0 도움

2018/19: 19 경기, 3 골, 0 도움

2019/20: 20 경기, 0 골, 4 도움

2020/21: 33 경기, 0 골, 1 도움

2021/22: 50 경기, 1 골, 5 도움

통산: 136 경기, 4 골, 10 도움
국가 대표 경력

말라시아는 네덜란드 대표 선수로 현재까지 5경기를 치렀다. 웨일스와 지난 6월 네이션스리그에서 2-1로 이길 때 바우트 베호르스트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말라시아는 네덜란드 대표 선수지만 가족의 혈통으로 인해 퀴라소 대표로도 뛸 수 있다. 그는 2021 북중미 골드컵 당시 네덜란드 성인 대표팀의 부름을 받기 전에 퀴라소 대표팀에 소집되기도 했다.

말라시아는 네덜란드 16세 이하 부터 21세 이하 대표팀까지 전 연령 대표팀을 거쳤다. 지난 해 9월 월드컵 예선전에 처음 성인 대표팀에 소집되어 3경기에 참가했다.
타이렐 말라시아
클럽 커리어와 마찬가지로 대표팀에서도 인상을 남기는 데 오래 걸리지 않았다. 말라시아는 2021년 9월 4일 몬테네그로전에 데뷔했고, 선발 출전해 코디 각포의 골을 도왔다. 4-0으로 이기는데 기여했다.

2022년 3월 덴마크, 독일과 친선 경기에 출전했고 올 겨울에 열릴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 루이스 판 할 감독의 부름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 대표 기록

2021-: 5 경기, 0골, 2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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