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솔샤르 감독 “선수들의 결승전”

화요일 25 5월 2021 16:29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유로파리그 우승이 자신의 업적이 되리라는 말을 부인했다.

노르웨이 출신 감독 솔샤르는 2018년 12월 올드 트래포드에 감독으로 돌아온 이후 처음으로 우승을 노린다. 이반 4회 연속 준결승전 패배 후 맨유 감독으로 치르는 첫 결승전이다.

솔샤르 감독은 선수들이 계속 발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비야레알과 그단스크에서 치를 결승전이 자신의 업적이 아닌 선수들의 업적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나 때문이 아니다. 내가 어떤 상황이든 충분히 자신감을 갖고 있다."
"언제나 말했듯이 차분하게 자신감을 갖고 있다. 선수들을 신뢰하기 때문이다. 선수들은 준비가 되어 있고 그것에 집중하고 있다."

"선수들이 스스로 자신감을 갖고 더 강건하고 좌절감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것을 봤다."

"팀으로 우리는 이제 준비가 되었다고 확신한다."

경기가 열리는 5월 26일은 맨유 역사상 가장 중요한 날 중 하나인 바르셀로나에서의 밤 이후 22년이 된 날이다.

캄프누에서 솔샤르가 넣은 골은 맷 버스비 경이 태어난지 90주년이 되는 날이었고, 유례없는 트레블을 이뤘다. 하지만 솔샤르에게 중요한 것은 1999년이 아니라 2021년이다.
"그런 생각은 하지 않고 있다. 항상 앞을 보고 구단과 선수, 팀에 맞는 올바른 결정을 내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절대 나 자신의 이력을 생각하지 않는다. 절대 아니다. 그런 점에서 전혀 마음에 걸리는 게 없다."

솔샤르 감독은 노란 잠수함을 상대로 선발 명단을 결정하는 어려운 작업에 대해 이야기했다.

"출전할 자격이 있는 선수를 뽑아야 한다. 준비되었는지 확인해야 한다. 선수들은 준비가 되어 있다."

"10분이 지났는데 루크 쇼가 반대 편에서 자고 있다면 그건 그의 문제다. 내일은 결정을 내려야 한다."
두 번째 유로파리그 우승을 노리는 맨유는 비야레알이 첫 메이저 대회 결승전에 올라 왔기에 더 유리한 팀으로 꼽힌다.

솔샤르 감독도 맨유가 승리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우나이 에메리 감독 역시 승리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을 것이다.

"결승에 진출하는 선수 모두 우승에 대한 기대와 압박감이 있다."
 
"에메리 감독도 준비하겠지만 우리도 우승할 계획이다. 우승하리라 전망하지만 에메리 감독과 비야레알 선수들도 같은 감정을 느끼고 있을 것이다."

"여기 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결승전은 50대50이다. 우리가 준비된 팀이라고 확신한다."

"결승전에는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전반 1분 만에 골을 내줄 수도 있고 부상을 입을 수도 있고 누군가 퇴장 당할 수 도 있다. 우리는 어떤 상황에든 준비해야 한다."

"마지막이다. 여기서 결정된다."

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