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안 마타

에메리와의 대결을 기다리는 마타

화요일 25 5월 2021 08:1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후안 마타가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이끄는 비야레알과의 대결을 앞두고 방심을 경계했다.

마타는 발렌시아에서 활약할 당시 에메리 감독과 3년간 호흡한 바 있다. 유로파리그 결승에만 벌써 다섯 번째 진출한 에메리 감독의 스타일을 잘 알고 있다.

마타는 "에메리 감독과 함께 많은 성장을 했다"며

"선수 뿐만 아니라 한 명의 인간으로서도 성장했다. 어린 시절이었다. 21~23살 이었다. 선수로서 성장하게 만들어줬고, 발렌시아에서 중요한 선수로 매 경기마다 성장할 수 있었다"라고 했다.
 
마타는 "아주 재능있는 감독이다. 열정도 넘치고 프로다. 매 경기를 결승전처름 준비한다. 이번 결승전도 뭔가 다른 무언가를 준비할 것이다. 팀으로서 놀라운 준비를 할 것 같다. 세트피스나 혹은 전술에서 말이다"라고 했다.

폴란드에서 펼쳐지는 결승전은 비야레알에게는 창단 이후 첫 유럽 대항전 결승이다. 승리에 대한 욕구는 맨유 만큼이나 강하다.

마타는 "준비를 잘 해야 한다. 비야레알 역사상 가장 중요한 순간이다"라며

"상대가 모든 것을 던질 것이라는 것을 예상하고 준비해야 한다. 최근 15~20년 동안 비야레알은 대단한 발전을 했다. 그라운드 안팎에서 아주 대단한 클럽으로 성장했다"고 했다.
 
마타는 비야레알과 큰 인연이 없지만 스페인의 다른 라리가 팀 산하 유소년 단계를 거쳤다. 상대의 강점을 파악할 수 있다.

마타는 "현재에 대해 이야기 하자면, 우나이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아주 짜임새 있고 수준 높은 팀이 되었다. 선수들도 잘 알고 있다. 그의 팀과 맞붙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라울 알비올 같은 센터백은 발렌시아와 대표팀에서 함께했다. 다니 파레호, 파코 알카세르 등은 아주 훌륭한 선수들이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공격수인 헤라르도 모레노 역시 좋은 선수다. 좋은 미드필더와 센터팩틀이 있다. 파우 토레스, 세르히오 알센조, 역시 인연이 있다. 그들을 잘 알고 있다. 유로파리그에서 아스널을 깨기도 했다"라고 했다.

맨유가 만약 폴란드에서 우승을 거둘 경우 마타에게는 10번째 메이저 트로피가 된다. 맨유에서는 4번째다. 유로파리그는 세 번째고, 챔피언스리그는 첼시에서 우승을 경험한 바 있다.

마타는 "유럽 대항전 결승에 나서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다"라고 했다.
 
마타는 "정말 특별한 일이다. 내 경력에서도 대단한 일이 많았다. 처음 경기를 시작한 이후 부터 정말 빠르게 흘렀다. 많은 중요한 경기와 결승에서 뛰었다. 결승에 오르기까지 정말 힘든 여정을 거친다"라며

"FA컵 결승, 챔피언스리그, 유럽 챔피언십, 월드컵 그리고 수 많은 다른 결승까지 정말 대단한 일들이 있었다. 하지만 정말 어려운 여정이었다. 그리고 또 하나의 결승에 올랐다. 선물같은 일이고 축복받은 일이다. 결승전 전까지 훈련하고 그 중요한 경기를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승리를 다짐한다. 오직 승리만을 바라본다"고 했다.

이어 마타는 "많은 선수들이 아직 맨유에서 우승을 경험해보지 못했다. 수 많은 선수들의 출발선이 되는 결승전이길 바란다.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는 것은 대단한 기분이다. 구단으로서도 대단한 일이다"라고 했다.

마타의 존재는 훈련장에서 팀 전체에 정말 긍정적 영향을 준다. 올 시즌은 유로파리그에서 더욱 빛났다. 

후안 마타와 선수들이 올 시즌의 마지막을 빛나는 트로피로 마무리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후안 마타
오늘 펼쳐질 일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과 선수들은 현지에서 기자회견에 나선다. ManUtd.com과 모바일 앱을 통해 라이브로 볼 수 있다. 이후 다양한 소식들이 홈페이지를 채울 예정이다.

다니엘 제임스와의 인터뷰가 소개될 예정이며 선수들의 훈련 화보가 나올 예정이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 역시 기자회견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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