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더 베이크와 윌리엄스

판 더 베이크와 윌리엄스

토요일 09 1월 2021 07:3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도니 판 더 베이크와 브랜던 윌리엄스의 FA컵 출전 가능성에 대해 입을 열었다.

솔샤르 감독은 왓포드와의 경기를 하루 앞두고 기자회견에 나섰다.

솔샤르 감독은 판 더 베이크가 왓포드전에 출전 가능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지난 여름 아약스에서 둥지를 옮긴 후 득점과 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에 기여했다. 그리고 이번 주말 다시 한 번 기회를 얻을 전망이다.
프랑크 데 부어 네덜란드 국가대표팀 감독의 쌍둥이인 로날드 데 부어는 판 더 베이크가 더 많은 경기를 뛰어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솔샤르 감독 역시 판 더 베이크가 스쿼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솔샤르 감독은 "이미 수 차례 이야기를 했다"라며

"선수들에게 시간이 더 필요한 경우가 있다. 훌륭한 선수들 역시 마찬가지다. 우리에게는 많은 선수가 있고, 다른 팀도 마찬가지다. 조용하다고 해서 구단이 해당 선수에 대해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다. 최고의 모습을 위해서는 기다릴줄도 알아야 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판 더 베이크는 왓포드전에 출전할 것이다. 또 다른 기회다. 그와 이야기를 나누었고 우리가 얼마나 그를 높이 평가하는지도 이야기했다.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했다.
솔샤르 감독은 또한 브랜던 윌리엄스에 대해서도 질문을 받았다. 레프트백으로 활약했는데, 올 시즌에는 기회를 많이 얻지 못했다.

그는 "알렉스 텔레스의 영입고 루크 쇼의 기량을 고려하면 레프트백으로서의 기회가 많지 않았다"며

"지난 시즌에 활약했다. 세 차례 준결승에서 활약했다. 유로파리그, FA컵, 카라바오컵에서 활약했다. 많이 성장했다. 좋은 첫 시즌을 보냈고, 올 시즌은 다소 힘들다"라고 했다.

경기 출전 시간이 많지 않았지만 솔샤르 감독은 윌리엄스가 1군에서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얻기 위해 노력한다고 강조했다.

솔샤르 감독은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왓포드전 명단에 포함될 것이다. 언제나 기회를 향한 열망을 보여주고 있다"며

"처음 계약을 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준 후, 팀에서 많은 활약을 하지 못하면 실망할 수 있다. 하지만 윌리엄스는 꾸준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내가 어떤 시각으로 그를 보는지 그도 알고 있다. 나는 그를 믿는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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