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 군나르 솔샤르

슈퍼리그에 대한 솔샤르 감독의 생각

금요일 23 4월 2021 14:5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유러피언 슈퍼 리그와 관련해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솔샤르 감독은 주말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경기에 대한 이야기 뿐만 아니라 그밖의 이야기에 대해서도 의견을 밝혔다.

구단은 지난 화요일 밤, 새로운 프로젝트와 함께하지 않을 것을 밝혔고, 수요일에는 조엘 글레이저가 팬들에게 공개 서한을 보냈다.
솔샤르 감독은 "먼저, 팬들이 의견을 낼 수 있었던 것에 대해 만족스럽다"라며 "그리고 그 의견을 청취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아이러니하게도 축구의 피라미드 혹은 커뮤니티를 하나로 모았다. 중요한 점이다. 나도 서포터 중 한 명으로서 매우 기쁘다. 그리고 언젠가 다시 맨유의 경기를 다시 관전하는 날이 있을 것이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있더라도 말이다"라고 했다.

또한 "여하튼 방식을 그리 선호하지는 않았다. 스포츠의 특성이 있어야 한다. 나는 유럽 무대에서 뛰는 자격은 쟁취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유럽 무대에서 오랜 기간 버스비의 아이들과 함께 개척자의 역할을 했다. 그것도 일부이며, 유럽 무대에서 다시 성공적인 행진을 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솔샤르 감독은 "유럽 무대에서 나에게 최고의 밤은 정말 힘들게 얻은 결과물이었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도 있었다.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가능한 최고의 플레이를 펼치고 믿고 싸워야 한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그런 의미에서 이것은 나에게 포함되지 않는 일이었고, 모든 구단들이 실수를 인정했음에 기쁘다. 좋지 않은 생각이었고, 방식도 좋지 않았다"라고 했다.
솔샤르 감독은 아래와 같이 말을 이었다.

"팬들이 다시 경기장으로 돌아오는걸 논의했고, 시즌 마지막 두 경기에 대해서도 이야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던 시점이었지만 우리는 그 이야기를 나눌 수 없었다. 그리고 올드 트라포드에는 "축구는 팬들이 없이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현수막도 있다. 지난 1년 넘게 우리가 느꼈던 감정이었다.

"그리고 이제 팬들을 다시 기다리는 순간이다. 리즈와의 경기를 기다리는 과정에서 일어난 일이지만, 이러한 일들 역시 이 산업과 이 클럽의 일부분이다. 맨유는 세상에서 가장 큰 클럽이다. 유럽 무대에서 뛰고 싶고, 매 시즌 그랬던 것 처럼 선수들도 같은 생각이다. 아주 훌륭한 선수들이 있다. 선수들에게 내가 챔피언스리그에서 뛰지 못하는 실패나 공포에 대해 이야기했을 때 오히려 힘을 모아 다시 팀을 3위로 이끌었다. 올 시즌은 더욱 열심히 우승을 향해 노력했고 지금은 2위를 기록 중이다"

"나는 다시 우리 팀을 유럽 최고의 위치로 돌려놓고 싶다. 물론 여전히 실패와 공포가 있다. 하지만 오히려 도움이 된다. 스포츠에서 경쟁하는 입장에서 누군가에게 강요받거나 전해받은 것이 아니라 나의 의견이다"라고 했다. 
 

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