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 군나르 솔샤르

솔샤르, '선수들은 맨유를 잘 알고 있다'

금요일 03 5월 2019 15:0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최고의 선수들이라면 맨유에서 활약하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잘 알 것이라고 강조했다.

맨유는 이제 2018/2019 시즌의 마지막 두 경기를 앞두고 있다. 다음 시즌, 솔샤르 감독이 처음으로 맞이하는 풀 시즌이 되면 챔피언스리그에서 우리가 뛸 수 있을지 결정될 두 경기다. 솔샤르 감독은 당장의 일에 급급해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장기적 계획을 가지고 생각해야 한다. 어쩌면 챔피언스리그에 있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며 "얼마나 많은 에이전트들이 선수들을 현혹시키는지 알면 놀랄 것이다"고 했다.

이어 그는 "현혹은 좋지 않은 단어 같다. 선수들에게, 클라이언트에게 마치 맨유에서의 미래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하는 것들이다"고 했다.
 
즐라탄
맨유는 지난 2015/2016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여름에 네 명을 영입했다. 에릭 바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헨리크 미키타리안 그리고 폴 포그바였다. 

솔샤르 감독은 2019/2020 시즌에도 선수들의 높은 역량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맨유의 본질이다. (어쩌면 영입될지 모르는)선수들은 맨유에서의 잠재력, 구단의 규모, 의지를 알고 있을 것이다"고 했다.
이어 그는 "지금은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우리가 원하는 기준에 닿지 못하는 몇몇 시즌이 이어질 수도 있다. 하지만 그 부분은 나의 몫이다. 그리고 구단의 몫이다. 우리가 최대한 빨리 이겨내야 하는 상황이다"며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지 못하는 시즌이 있더라도 선수들은 여전히 맨유에 입단하고 싶어할 것이다. 전혀 놀랍지 않은 일이다"며

"언론에서는 맨유가 영입을 원하는 선수들에 대해서만 다룬다. 하지만 우리는 언론에 언급되지 않은 선수들을 영입할 수도 있다.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햇다.

맨유는 현재 4위와 승점 3점차다. 주말 허더스필드와 맞붙는다. 첼시와 아스널은 홈에서 각각 왓포드, 브라이튼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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