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리스 에브라와 디디에 데샹

에브라가 뽑은 프랑스 5인방

수요일 23 6월 2021 09:00

프랑스와 포르투갈의 유로2020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파트리스 에브라가 프랑스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던 선수 5명을 꼽았다.

맨유의 인기 있는 레프트백이었던 에브라는 맨유 공식 매거진 인사이드 유나이티드로부터 좋아하는 프랑스 선수를 꼽아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맨유 출신 선수 1명과 현 프랑스 대표팀 감독 디디에 데샹의 이름이 거론됐다.
지네딘 지단
지네딘 지단

"내 생각에 지주는 프랑스 대표팀에서 파리의 에펠탑과 같은 존재다. 그는 축구를 우아하게 만들었다. 안방에서 경기하는 것 같았다. 지단의 드래그백은 팬들의 박수를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상대를 제치기 위한 효율적인 선택이었다. 그는 결승전의 사나이이기도 했다. 2002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발리슛은 10번도 볼 수 있다. 숭고한 발리슛이었다."

티에리 앙리


"내 친구라서가 아니다. 프랑스 역사상 최다 득점 선수다. 아스널에서 많은 우승도 이뤘다. 그가 매번 같은 슈팅을 하는대도 골키퍼들은 허용하고 말았다. 사람들이 정말 몰랐을까? 그는 늘 마지막에 득점을 했다. 경력 전체로 봤을 때 나는 앙리를 2위로 꼽고 싶다."
에릭 칸토나

"맨유의 문을 연 선수이고, 또 그가 맨유에서 해낸 일을 통해 '킹'이라는 칭호를 받을 만하다."

다비 지놀라

"파리생제르맹과 뉴캐슬에서 뛸 때 환상적이었다. 나와 공통점이 있다. 프랑스에서 공공의 적이었다는 점이다."
 
다비 지놀라
디디에 데샹

"그는 승리자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예시다. 그는 승리의 기세가 있는 인물이다. 이기기 위해 경기장에 온다. 내게도 많은 것을 주었다. 20살 때 모나코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하게 해준 그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 나의 감독이자 평생 존경할 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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