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슐리 영

이적 이야기 : 애슐리 영의 입단

수요일 23 6월 2021 08:00

수요일인 오늘은 애슐리 영이 애스턴 빌라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지 10년째 되는 날이다.

애슐리 영은 2011년 맨유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

맨유에서 보낸 9년 동안 프리미어리그, FA컵, EFL컵,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했다.

2019년 인터 밀란으로 이적하기 위해 이탈리아로 향한 영은 스쿠데토를 차지하며 우승했고, 지난 주 애스턴 빌라 이적을 통해 프리미어리그 복귀가 결정됐다.
애슐리 영과 알렉스 퍼거슨 경
영이 처음 이름을 날린 팀은 왓포드다. 2005/06시즌 리즈와 플레이오프 경기 승리를 통해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도왔다. 2007년 1월 애스턴 빌라로 이적해 화려한 기술을 보여줬다.

전통적이고 직선적인 윙플레이 뿐만 아니라 중앙 지역에서도 위협적인 영은 리그에서 가장 흥민진진한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 받았다. 도움 순위에서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뒤를 이어 애스턴 빌라 입단 후 첫 풀 시즌에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애스턴 빌라의 부주장가지 됐고 PFA 올해의 팀에 포함된 영은 알렉스 퍼거슨 경에게도 이상적인 선수로 보였다.

영은 2010년에 빌라를 떠나고 싶어했으나 리그 4위권 진입에 도전하며 1년 더 머물렀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2011년에는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았다.
영은 UTD 팟캐스트에 출연해 "에이전트가 내게 전화를 걸어 '계약 마지막 해라서 너를 원하는 팀이 몇몇 있다'고 말하더라"고 회고했다.

"리버풀이라고 했다. 맨체스터 시티와도 통화를 했었다. 그리고 맨유의 제안이 들어왔다. 나는 '언제 알렉스 경을 만나야 하지? 펜이 어디있지?'라고 말했다. 다른 가고 싶은 팀은 없었다."

"클럽의 역사, 선수들, 이룬 것들, 맨유야 말로 내가 원한 팀이었다. 세계에서 가장 큰 팀에서 뛰고 싶었다. 우리는 리버풀은 만나지도 않았다!"
 
"나는 런던에서 알렉스 경과 가진 만남을 기억한다. 두 시간 정도 미팅을 가졌다. 10분정도 축구 이야기를 했고 나머지는 말과 와인 이야기였다."

"그는 내게 매일매일이 도전이 될거라고 했다. 그게 내가 원한 것이다. 결정은 내 몫이었고 나는 계약하고 싶었다."
 
영은 오랫동안 폴 스콜스가 달았던 등번호 18번을 이어 받았다. 웸블리에서 열린 맨시티와 경기에서 극적인 3-2 승리를 거둘 때 중요한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웨스트 브롬과 리그 데뷔전에도 2도움을 했다. 2011년 8월 28일 아스널과 경기에서 8-2로 이길 때 멀티골을 넣었다.
말말말

애슐리 영: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에서 뛸 수 있는 것은 거절할 수 없는 기회였다. 20회 우승에 기여하면서 역사의 일부가 될 수 있었다."

리오 퍼디난드(전 맨유 수비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온 것을 환영한다. 그는 젊고 굶주린 최고의 선수다."

마크 로렌슨(BBC 전문가): "넓게 뛸 수 있고 전진할 수 있는 선수를 선호하는 퍼거슨 감독과 함께 하니 바로 적응했다. 영은 빌라에서도 도움 기록이 좋았고, 더 많이 공을 소유할 수 있게 됐으나 더 많은 도움 기록을 세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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