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리스 에브라

에브라를 가장 화나게 한 상대는?

목요일 18 11월 2021 14:3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파트시르 에브라가 20년에 가까운 현역 선수 시절 동안 가장 자신을 화나게 했던 상대를 소개했다.

에브라는 2006년부터 2014년까지 맨유에서 350경기 넘게 활약했다.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는 81경기에 출전했다.

에브라는 모나코와 유벤투스에서도 많은 경기를 소화헀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만 5회를 경험했을 만큼 대단한 실력을 갖췄다. 다양한 실전을 통해 에브라는 어려운 상대도 많이 마주했다.

리오넬 메시, 아르연 로버느, 가레스 베일 등 오른쪽 윙 포지션에서 그를 마주했다. 에브라가 레프트백이기에 가장 어려웠던 선수들의 면면도 대단하다.

에브라를 가장 어렵게 만든 주인공들을 물어봤다. 그는 "내가 가장 상대하기 어려웠던 선수는 에브라다. 나의 가장 큰 적은 내 자신이었다. 아무도 두렵지 않았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누구라도 나를 넘어설 수 있었다. 하지만 대부분 컨디션이 좋았다"라고 했다.

에브라는 프리미어리그 데뷔가 벌써 20년 전의 일이다. 

에브라는 말을 이었다. "가장 힘들었던 선수? 가장 힘들기 보다 가장 나를 화나게 했던 선수는 제임스 밀너다"라고 했다.
이어 에브라는 "사람들은 다른 대답을 원하지만, 언제나 나는 제임스 밀너였다. 밀너는 항상 나보다 더 많이 수비를 했다"라며

"나는 공격형 수비수다. 그래서 그가 나를 항상 따라다녔다. 화장실을 갈 때도 따라올 것 같았다. 가장 화가 나는 선수는 밀너였다"고 했다.  
 
파트리스 에브라
밀너는 2006/2007 시즌 뉴캐슬에서 활약할 당시 에브라와 처음 마주했다.

밀너는 이후 아스톤빌라로 이적했다. 하지만 진정한 맞대결은 맨체스터시티에서 보낸 5년이었다.

현재 밀너는 35세로,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앤디 로버트슨 등과 함께 리버풀에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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