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 "바란은 이미 적응 완료"

중앙 수비수인 바란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레알 마드리드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올 시즌 개막전에서 극적으로 이적 완료가 발표됐다.

바란은 지난 사우샘프턴과의 원정 경기 후보 명단에 처음 이름을 올렸지만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주말 울버햄프턴과의 경기를 정조준하고 있다.

바란과 함께 프렌치 커넥션을 형성 중인 포그바는 바란에 대해 "적응이 필요 없을 것 같다"며

"스스로 잘 하고 있다. 아주 좋은 선수다. 이미 모든 구성원들과 잘 지내고 있다. 라커룸에서 잘 지내는 것도 축구에서는 매우 중요한데, 최고의 선수이며 최고의 경험, 좋은 성격을 가진 그가 벌써 그라운드 안팎에서 팀과 잘 어울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바란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성공적인 선수 생활을 했다. 실력과 경험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네 차례 경험했고, 라리가 우승도 세 차례 경험한 바 있다. 물론 2018년에는 포그바와 함께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다.

팬들은 이제 바란의 힘찬 날개짓을 기다리고 있다.

포그바는 "바란의 경험이 팀에 중요하게 작용할 것 같다. 어린 선수들에게는 정말 대단한 도움이 될 것이다. 팀을 위해 모든 것을 줄 것이다"라며

"모두가 바란에게 배울 것이다. 최고의 선수들과 뛴 최고의 선수다. 값진 조언도 줄 것이다. 그의 성격과 경험이 팀에 엄청난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