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 행아웃에 출연한 포그바

반가운 포그바와 린가드

일요일 29 3월 2020 15:00

제시 린가드와 폴 포그바는 각자의 집에 떨어져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017년 유로파리그에서 이룬 성공을 회상하며 의기투합했다.

맨유 아카데미를 졸업한 두 선수 모두 올 시즌 선수들 중유로파리그 우승을 경험한 이들이다. 각자 집에 격리된 상황이지만 스톡홀름에서 아약스를 2-0으로 이긴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다시 보며 피트니스 트레이닝으로 몸을 만들고, 요리를 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최근 MUTV 진행자 샘 홈우드가 진행된 비디오 채팅에서 친구 사이인 둘은 3년 전의 경기를 돌아보며 그때의 감정을 되새겼다.
 
"정말 원했던 우승이기에 정말 행복했어요." 포그바가 말했다. "시즌 시작부터 우승하고 싶었던 대회였어요. 우승하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곧장 갈 수 있으니까요."

"그해 우리가 들어올린 두 번째 트로피였고, 정말 행복했어요. 그게 맨유죠. 우승을 하는 팀."

프랑스 출신 미드필더 포그바는 그날 선제골을 넣었고, 린가드는 아약스 수비수 다빈손 산체스의 영향이 커 자책골이 되었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그건 내 골이야. 내가 슈팅하지 않았다면 골이 되지 않았을거라고!" 포그바가 웃으며 대응했다.

"운이 좋은 슛이었어요. 초반부터 앞서가면 어드밴티지가 있죠. 우리에겐 좋은 출발이었어요."
맨유는 하프 타임에도 리드하고 있었고, 린가드는 선수단이 차분한 자세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우리는 아주 자신감이 있었어요." 그가 회상했다. "전반전을 돌아보면 우리가 리드했죠. 그게 우리의 경기 계획이었어요. 안주하지 말고 끝까지 피치 위에서 뭉치자는 것이었죠."

헨리크 미키타리안이 후반전 시작 후 두 번째 골을 너헜고, 린가드가 막판에 3-0을 만들었다. 산체스의 마지막 태클 시도를 무력화하며 득점했다.

"골을 향해달려갈 땐 뒤는 생각하지 않아요. 그냥 골을 넣자는 생각 뿐이죠." 린가드가 말했다. 

"산체스가 따라왔어요. 그는 빨랐죠. 전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았고, 마지막 태클을 했지만 전 슈팅했어요."
2017 유로파리그 우승
"굉장했어요." 린가드가 말을 이었다. "유럽 대항전 결승전은 모든 아이들의 꿈이죠. 포그바와 래시포드처럼 같이 자라온 친구들과 트로피를 들어올려서 아름다운 감정이 들었어요. 절대 잊지 못할 일이죠."

"모두에게 좋은 경기였어요." 포그바가 말했다. "모두가 잘 했고, 우리는 강력한 경기력을 보였죠."

팬들을 위한 메시지

포그바와 린가드는 유나이티드 행아웃에 출연해 서포터들, 그리고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격리 중인 맨유의 팬들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포그바는 "안전하게 집에 있으세요. 계속 맨유를 응원해주시고, 곧 다시 만나길 바라고 있습니다. 우리는 다시 경기를 하고, 트로피를 들고 싶어요"라고 했다.

린가드는 "우리는 정부의 지침을 따르고 있습니다. 집에 있고, 손을 잘 씼고, 안전하게 있어요. 축구가 다시 시작하면 우리는 준비되어 있을 겁니다. 우리는  집에서 열심히 훈련하고 있어요. 집안의 정원에서요. 빨리 복귀하고 싶어요"라고 덧붙였다.
 
폴 포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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