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드 디알로

아마드 디알로의 모든 것

목요일 07 1월 2021 16:3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새롭헤 합류한 아마드 디알로는 성인 무대에 인상을 남기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단 6분의 시간이 필요했을 뿐이다.

디알로는 지난 2019년 10월 아탈란타의 세리에 A경기를 통해 데뷔했다. 우디네세와의 경기에서 상대 진영 중간에서 공을 잡은 후 전진했다. 그리고시원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데뷔전에서 기록한 데뷔골이었다.

맨유를 비롯한 전세꼐 많은 구단득이 그를 주목했다. 우리의 스카우트들은 2016년부터 그의 성장과 발전, 잠재력을 파악하기 위해 힘을 쏟았다. 꾸준히 지켜본 선수이기에 기술, 속도, 정신력을 갖춘 선수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마드 디알로
디알로는 해당 경기에서 21분을 뛰었다. 그리고 2020년 10월 아탈란타에서 맨유로 이적에 합의했다. 메디컬테스트, 개인 조건, 워크 퍼밋을 남겨둔 상황이었다.

3개월이 지난 지금, 디알로는 이제 공식적으로 맨유의 선수가 됐다. 모든 과정이 완료됐다.

공격수인 이달로는 아이보리 코스트에서 2002년 7월에 태어났다. 리오 퍼디난드가 리즈를 떠나 맨유에 이적하던 같은 해다. 디알로는 어린 시절 이탈리아로 이주하며 축구의 인생이 시작되었다.
디알로의 가족은 북부의 에밀리아 로마그냐 지역에 정착했고 비비아노로 또 이주했다. 지역 아마추어 클럽인 보카 바르코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어린 시절 그를 본 이들은 모두 감탄했다. 13세의 나이에 AC밀란, 유벤투스, 인터밀란 등에서 테스트를 봤고, 아탈란타에 입단했다.

아탈란타에서 그는 연령별 팀 월반을 거듭했다. 16세의 나이에 이미 디알로는 1군과 훈련을 했다. 아탈란타의 주장인 파푸 고메즈는 디알로를 바르셀로나의 레전드 리오넬 메시와 비교했다. 

“가끔 1군 수비수들도 막기 어려울 때가 있다. 훈련에서 그를 막기 위해서는 걷어차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다. 마치 메시 같다”라고 했다.
디알로는 빠르게 성장했다. 스피드, 소유권을 유지하는 능력 등 모든 면에서 상대 수비수를 어렵게 만들었다.

우디네세와의 경기에서 7-1로 압도하며 디알로에게도 기회가 갔다.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넣었고, 세리에A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인 17세 109일에 득점하는 기록을 세웠다. 2002년 생으로는 처음으로 이탈리아 최고의 무대에서 골을 넣었다.

그리고 2019/20 시즌 두 차례 더 아탈란타의 경기를 소화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모든 것이 잠시 멈추기도 했지만 많은 클럽들이 그를 영입하기 위해 노렸다.

5피드 8인치의 키를 가진 디알로의 강점은 공을 소유하는 능력, 저돌적인 드리블이다. 오른쪽 윙어, 공격수의 역할을 할 수 있다. 중원에서도 역할이 충분히 가능하다.
아마드 디알로
그리고 올 시즌에도 몇 차례 나섰다. 이미, 맨유 이적이 확정된 상황이었다. 밀란과의 경기에 나섰고, 챔피언스리그 미트윌란과 1-1 무승부를 거둘 당시 경기를 소화했다.

솔샤르 감독은 “디알로 영입이 정말 기대된다”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잉글랜드에서도 다른 방식의 축구를 배울 것이다. 우리는 그가 발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고 했다.

디알로는 유럽축구연맹이 선정한 ‘미래를 이끌 50인’에 선정되었다. 2021년 지켜봐야 할 16세와 21세 사이의 선수 50명 중 한 명으로 꼽힌 것이다.

한편 아마드 디알로는 올드 트라포드로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있다. 맨체스터에 온 것을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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