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프 랑닉

랑닉 감독, 오스트리아 사령탑 내정

금요일 29 4월 2022 12:1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랄프 랑닉 임시 감독이 오스트리아 국가대표팀 신임 감독으로 내정됐다.

63세의 랑닉 감독은 5월 말 오스트리아 대표팀에 합류해 UEFA 네이션스리그에 나선다. 오스트리아는 크로아티아, 덴마크, 프랑스와 같은 조에 속했다.

랑닉 감독은 오스트리아와 2년 계약을 맺었으며, 2024 유럽 챔피언십 진출권을 확보할 경우 2년 연장된다.

랑닉 감독은 대표팀에서의 역할과 함께 올드 트라포드와에서의 역할도 병행할 것이다. 맨유는 지난 주 에릭 텐 하그 감독의 선임을 발표한 바 있다. 
랑닉 감독은 "시즌 종료 후 오스트리아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맡을 것이다. 동시에 맨유에서의 자문 역할도 병행할 것이다"라며

"맨유의 재건을 돕는 역할이 기대된다"라고 했다.

또한 그는 "오스트리아 국가대표팀에서 역할을 하는 것 역시 영광스럽다"라며

"성공에 대한 열망으로 가득한 젊은 스쿼드와 함께 독일에서 개최될 유럽 챔피언십에서의 경쟁을 학수고대한다"고 했다.
오스트리아 축구협회의 제라드 밀레티치 회장은 "국제 축구 무대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여준 랄프 랑닉 감독을 모실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오스트리아 축구협회와 국가대표팀의 발전을 이끌 적임자다"라고 했다.

랑닉 감독에게 국가대표팀 지휘봉은 처음이다. 2012년과 2015년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오스트리아 챔피언에 오른 바 있다.

랑닉 감독은 이후 라이프치히의 자문역과 로코모티프 모스크바의 단장으로 역할을 했다. 그리고 2021년 12월 맨유의 임시 지휘봉을 잡았다.

감독으로서 또한 그는 라이프치히, 샬케, 호펜하임, 하노버, 슈튜트가르트 등에서 경험을 쌓은 바 있다.  
 

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