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란 : 승리를 향한 정신

맨유는 전반 초반 스콧 맥토미니의 헤더 골에 힘입어 미들즈브러와 맞붙는 4라운드에 진출했다.

프랑스 수비수 바란은 MUTV와 BBC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치열했던 경기"라고 말했다. "경기 중 어떤 순간은 우리가 함께 고생했다. 정신력이 좋았던 것 같다. 무실점으러 승리한 것은 우리에게는 아주 좋은 일이다."

"어려운 경기였다. 피치에서 많은 고통을 겪어야 했지만 함께 했고, 이번 경기는 정신력이 좋았다."

팽팽한 긴장감에도 불구하고 양 팀 모두 상대 골문을 공략했던 열린 경기였다.

바란은 "이런 경기들은 긴장을 풀고 냉정해질 시간이 없다"고 말했다. "항상 집중만 하면 된다. 정말 강렬했다. 팬들을 위해 뛰어야 하고, 마음으로 뛰어야 한다. 정신력이 굉장히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경기 내내 압박을 받았다. 90분 동안 집중해야 했다."

이 경기에서 중요한 순간은 대니 잉스가 오랜 VAR 중단 이후 동점골이 취소된 순간이었다.  바란은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완전히 확실하지 않았다고 인정했다.

"조금 길긴 했지만 오프사이드나 파울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결정 후에는 경기에만 집중해서 승리를 위해 싸웠다."

그는 "오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경기 중 잠시일 뿐 팀 정신은 좋았다"고 말했다.

승리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 것에 대해 그는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집중하고 함께하며 에너지로 경기하고 때로는 경기 중 더 많은 통제력을 원하지만 여의치 않을 때는 싸워야 한다. 오늘 좋은 기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 대회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대회다. 팬들과 모든 구단에서 중요한 대회인 만큼 이번 시즌 트로피를 거머쥘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

바란은 오는 토요일 프리미어 리그에서 빌라와 다시 만나게 되면 또 한번의 힘든 시험을 치를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빌라와 또 경기하는 걸 알고 있다. 우리는 또 다른 싸움, 또 다른 격렬한 경기를 기다리고 있다. 그래서 먼저 회복하고 또 한 번 싸울 수 있도록 경기를 잘 준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