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맥토미니

맨유, 아스톤빌라에 1-0 승리...4라운드 진출

월요일 10 1월 2022 22:0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올드 트래퍼드에서 아스톤 빌라를 1-0으로 꺾고 에미레이트 FA컵 4라운드에 진출했다.


맨유는 스콧 맥토미니가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이끈 빌라 쪽을 상대로 8분 만에 넣은 결승골로 승리해 다음 라운드에서 미들즈브러와 맞붙게 됐다.

전반전은 치열했고 후반전은 원정팀이 지배했으나 결국 동점골을 얻지 못했다.

빌라는 VAR을 통해 대니 잉스의 동점골이 무효가 됐다. 왓킨스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는 것이 확인됐다.

맨유는 빌라의 맹고을 이겨내 보로와 대결을 확정했다.
 
맥토미니
전반전: 맥토미니의 선제골로 앞서다

맥토미니의 선제골은 맨유에겐 완벽한 시작이었다. 맥토미니는 전반 6분 만에 빌라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막은 낮은 슈팅으로 맨유의 첫 공격을 이끌었다. 

2분 뒤 맥토미니는 프레드의 크로스를 헤더 슛으로 연결해 마르티네스 골키퍼를 통과했다

빌라의 반격은 곧바로 이어졌다. 올리 왓킨스는 전반 11분 코너킥을 향해 달려들었으나 득점에 실패했다. 2분 뒤 잉스는 에밀리나오 부엔디아의 슈팅을 건드리지 못했다.

맨유는 에딘손 카바니와 마커스 래시포드을 앞세워 역습했다.

두 골문에 흥미로운 상황이 연출된 경기였다.

다비드 데헤아는 19분 존 맥긴의 슈팅을 막았고, 부엔디아의 슈팅도 저지했다. 맨유는 페르난데스의 패스와 카바니의 슛을 부엔디아가 막았다. 

왓킨스가 빅터 린델로프를 제치고 근거리 슈팅을 했고, 연이어 제이콥 램지가 슈팅했으나 맥토미니가 몸으로 막았다. 

맨유는 페르난데스의 슈팅이 막혔고, 루크 쇼의 슈팅도 마르티네스가 손끝으로 막았다.

맥토미니는 44분 발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득점이 되지 못했다.
후반전: 빌라 반격을 버틴 맨유

후반전도 뜨거웠다. 논란도 있었다.

빌라는 50분에 프리킥 상황에서 혼전 속에 동점골을 넣은 듯했다.  

마이클 올리버 주심은 피치사이드 모니터를 다시 보라는 지시를 받았다. 몇 번의 관전 끝에 결정을 뒤집고 동점고를 무효 처리했다.

빌라 측에서는 분노가 쏟아졌다.

맨유는 밀렸고, 59분에는 왓킨스의 득점이 오프사이드로 무효가 됐다. 

후반전은 분명 빌라가 지배했다.

득점 취소로 실망한 빌라는 맷 캐시의 슈팅도 아슬아슬하게 빗나갔다. 

왓킨스는 70분에 낮은 슈팅으로 득점에 근접하기도 했다. 

랑닉은 도니 판더베이크를 투입하는 등 주도권 회복에 나섰다.

제시 린가드와 앤서니 엘랑가도 공격진에 투입됐다.

경기는 추가 득점없이 마무리됐다.
경기 정보

맨유: 데 헤아, 달롯, 린델로프, 바란, 쇼, 맥토미니, 프레드, 그린우드, 페르난데스(C, 린가드 85), 래시포드(엘랑가 85), 카바니(판더베이크 72)

득점: 맥토미니 (8))

경고: 프레드, 쇼, 달롯

아스톤 빌라:
마르티네즈, 캐시, 콘사, 밍스, 타깃트, 맥긴, 더글라스 루이즈, 램지(필로젠 비다이스 85), 부엔디아(엘 가지 79), 잉스, 왓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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