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긱스와 알렉스 퍼거슨 경

긱스가 퍼거슨과 판 할에게 배운 것들

라이언 긱스가 웨인 루니가 신문 컬럼에 기고한 내용을 보고 알렉스 퍼거슨 경과 루이스 판할 감독의 방법론에 대해 비교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역대 최다 출전 선수 긱스는 MUTV 그룹 챗에 출연해 함께 일했던 판 할 전 감독을 칭찬했다.

루니는 선데이 타임즈에 기고한 컬럼에서
“전술적으로 판 할 감독이 최고였다”
고 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퍼거슨 감독이 앞섰다”
고 했다. 긱스도 레전드 공격수 루니의 판단을 전적으로 이해했다. 

“웨인이 말한 것을 이해한다.”
긱스가 설명했다.
“우리 모두 알렉스 경과 일해봤고, 나는 13세때부터 퍼거슨 감독을 알고 지냈다. 알렉스 경은 모든 걸 갖췄다. 맨 매니지먼트, 규율, 스탠다드, 전술, 선수를 아는 것, 하지만 그와 함께 할 때는 좋은 선수들이 오랫동안 함께 했다. 그냥 나가서 뛰기만 하면 됐다. 각자 자기 역할을 알고 있었고 발휘하기만 하면 됐다.”


“루이스 판 할 감독과 할 때는 정반대였다. 우리는 그의 체제에서 알렉스 경과는 다른 시스템으로 경기했다. 우리는 백스리로 경기해본 기억이 없다. 아마 한 두 번은 있었겠지만 지켜야 할 때 정도였다. 그 외엔 해보지 않았다.
현재 웨일스 대표팀의 감독으로 일하고 있는 긱스는 두 감독의 차이가 서로 다른 경험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한다.

퍼거슨 감독이 오랫동안 구축한 맨유 선수단에 대해 본능적인 이해심을 갖고 있는 반면, 판 할 감독은 대륙을 횡단하며 네덜란드, 스페인, 독일 등에서 각기 다른 접근법과 아이디어로 일하는 것을 좋아했다.

“다른 방법으로 뛰는 것에 대해 이해하는 문제였다.”
긱스가 지적했다.
“그래서 난 웨인이 말한 것을 안다. 루이스가 훈련장에서 더 많은 패턴 플레이와 전술 훈련을 했기 때문이다.”
“그는 네덜란드에서 왔고, 국가적 배경으로 인해 클럽 축구에서 많은 미팅을 했다. 선수들은 너무 많다고 느꼈다. 알렉스 경의 경우는 간단했다. 우리가 미팅을 하지 않았다는 건 아니다. 물론 했다. 하지만 우리는 꽤 좋은 선수들이었기에 감독님이 한 차례만 말하면 곧바로 작동했다. 예를 들어 박지성에게 피를로를 막으라고 하면, 박지성은 눈부시게 해냈다. 그래서 난 웨인이 루이스 판 할 감독에게 배운 게 많다고 말한 게 뭔지 안다.”


하지만, 두 감독은 의심의 여지 없이 비슷한 퀄리티를 갖췄다고 긱스는 말했다. 철두철미한 원칙과 규율을 중시하는 것이다.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규율은, 알렉스 경과 루이스 모두 같았다.”
긱스가 추측했다.
“훈련장과 경기 중 피치에서 어린 선수들을 믿는 경향도 같았다.”


“난 17살 때 경기에 뛸 기회가 생겼다 웨일스에서도 그렇게 하려고 한다. 최고의 어린 선수가 있다면 기회를 줘야 한다. 기회를 잡으면 잘 해낸다. 그렇지 못하더라도 최소한 기회는 가진다. 이것은 축구를 올바른 방식으로 플레이하는 것을 시도하는 문제다.  팬들을 흥분시키고, 특점하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경기하는 것, 나 자신도 흥분시키는 축구 말이다.”


라이언 긱스가 MUTV 그룹 챗에서 전한 이야기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영국 시간 오후 4시에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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