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년 퍼거슨 감독

알렉스 퍼거슨 감독 시대를 담은 아이템들

위대한 스승 알렉스 퍼거슨 경의 79번째 생일을 맞이해 그가 맨유의 지휘봉을 잡던 시절을 상징하는 아이템들을 소개한다.

오랜 기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수 많은 영광을 이끈 그의 시간들을 축약하는 것은 힘든 일이다. 하지만 몇 가지를 어렵게 선택했다. 맨유의 박물관 그리고 그의 개인 소장품에서 선택했다.

1. 첫 경기 사인볼

첫 경기 양팀 선수들의 사인볼
첫 경기 양팀 선수들의 사인볼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1986년 11월 6일 올드 트라포드에서 팀의 감독으로 부임했다. 맨유를 이끌 지휘봉을 잡고 이틀 만에 옥스포드로 원정 경기를 떠났다. 아쉽게 당시 경기에서 맨유는 부상자가 많았고, 직전 시즌 리그컵 우승팀인 옥스포드에게 0-2로 패배했다. 당시 양팀 선수들이 사인한 축구공은 지금까지 잘 보관되고 있다. 당시 경기는 패했지만, 맨유의 터닝 포인트였다. 그리고 퍼거슨 감독 시대의 시작이었다.

2. 전술판

퍼거슨 감독의 전술판
퍼거슨 감독의 전술판
당시 맨유는 많은 국가대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내리막을 걸었다. 체력적 문제도 많았다. 퍼거슨 감독은 선수들에게 새로운 수준의 프로 정신을 요구했다. 새로운 영입을 통해 팀을 강화하고, 스카우트 시스탬을 개편했다. 이 전술판은 퍼거슨 감독이 원정 경기에 가지고 다니던 전술판이다. 부진했던 맨유는 FA컵과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이 전술판이 함께했다. 

3. 1990년 FA컵 우승 메달
 
1990년 FA컵 우승 메달
1990년 FA컵 우승 메달
분명 팀의 모습은 개선되었지만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첫 세 시즌 동안 그랬다. 1989/90 시즌 초반 맨시티와의 더비에서 1-5로 패한 후 맨유는 결국 1위 리버풀과 31점차인 13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리그에서는 부진했지만 가까스로 FA컵 결승에 진출했다. 3-3 무승부로 끝났고, 재경기에서 리 마틴의 득점포로 첫 우승을 차지했다. 퍼거슨 감독의 첫 번째 우승이었다. 이후 그는 다섯 차례 FA컵 우승을 차지했다.

4. 1991 유러피언 컵 위너스 컵 유니폼
1991 유러피언 컵 위너스 컵 유니폼
1991 유러피언 컵 위너스 컵 유니폼
당시 잉글랜드의 모든 팀들은 잠시 유럽 대회 출전이 제한됐다. 5년간 지속된 일이다. FA컵 우승팀의 자격으로 맨유는 1990년 유러피언 컵 위너스 컵에 출전했다. 이미 에버딘에서 우승 경험이 있던 퍼거슨 감독은 1991년 결승전으로 팀을 이끌었다. 로테르담에서 펼쳐진 경기에서 맨유는 2-1로 승리했다. 이 유니폼은 두 골을 결승전에서 넣은 마크 휴즈의 유니폼이다. 1968년 유럽 대항전 첫 우승 후 33년만에 차지한 유럽 우승의 영광이다.

5. 1992/93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트로피 미니어쳐
1992/93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트로피 미니어쳐
1992/93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트로피 미니어쳐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또 다른 터닝 포인트는 1992/93 시즌이었다. 직전 시즌인 1991/92 시즌 우승을 아쉽게 리즈 유나이티드에 내어준 후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에릭 칸토나를 영입했다. 프리미어리그 출범 후 첫 우승을 맨유가 차지했다. 26년간 기다린 잉글랜드 우승을 향한 열망이 결국 현실로 이뤄졌다. 당시 우승 메달 대신 선수들과 감독은 미니어쳐 우승컵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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