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샤르 감독

브라이턴전 승리, 솔샤르 감독의 반응

토요일 26 9월 2020 16:27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과의 경기에 나서서 3-2 승리를 이끈 선수들의 정신력을 칭찬했다.

브라이턴은 닐 무파이의 전반 40분 득점으로 앞섰다. 맨유는 루이스 덩크의 자책골로 바로 1-1로 따라잡았다.

이후 마커스 래시포드가 후반 득점을 통해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95분 상대에게 실점하며 경기의 분위기는 무승부로 흘렀다. 

하지만 경기는 끝까지 갔다. 해리 매과이어의 헤딩이 무파이의 손에 맞았다는 VAR 판정이 막판에 나왔고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깔끔하게 페널티킥을 득점으로 연결했다.

솔샤르 감독은 선수들의 전체적인 활약에 대해서는 칭찬을 보내지는 않았다.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에는 박수를 보냈다.
마치 PSG와의 드라마틱한 경기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PSG와의 경기와는 조금 다른 상황이었다. 현재 우리는 승점 3점이 절실하다. 우리가 막판에 경기를 승리로 이끈 것은 아마도 PSG전이 마지막이었을 것이다. 지난 시즌에는 너무나 많은 무승부가 펼쳐졌다. 12경기 안팎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막판에 경기를 바꾸는 것은 맨유와 아주 익숙한 일이지만 한동안 그런 일이 없었다. 다시 그런 모습이 나와 기쁘다.

마치 롤러코스터를 탄 것 같은 느낌이다. 2-2 상황이 펼쳐졌었는데?
"상대가 아주 열심히 했다. 우리는 아직 최고의 컨디션까지 올라오지 못했다. 오히려 상대가 더욱 준비된 모습이었다. 아마 리그에서 가장 잘 준비된 팀 중 하나이지 않을까 싶다. 실점 후 반응은 좋았다. 첫 골이 나오기 전까지는 우리가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 이후에는 잘 대응했다고 본다"
페널티킥에 나선 브루노의 능력이 대단하다
"아주 강한 정신력을 가지고 있다. 페널티킥에 나서는 선수에게는 중요한 부분이다. 골키퍼와 키커 모두가 집중하고 정신적으로 강해야 한다. 내가 본 가장 강한 정신력을 가진 선수 중 한 명 같다"

래시포드의 득점 역시 대단했다.
"래시포드가 득점해 기쁘다. 역습 상황에서 득점이 오프사이드로 판정됐는데, 그린우드의 패스 역시 좋았다. 지난 주에도 그런 모습이 나왔어야 한다. 조금 나아진 모습이다. 하지만 냉정히 보면 오늘 우리는 승점 1점의 활약이었다"
몇몇 기회가 아쉽기도 했는데?
"상대의 크로스를 잘 막았어야 한다. 박스 안에서도 더 좋게 대처를 했어야 한다. 상대가 크로스바를 몇 번 떄렸다. 데 헤아가 잘 막은 점도 있지만, 상대는 기회를 만들고 마무리를 했다. 오히려 상대가 승점 3점에 가까웠다"

다시 브라이턴과 경기를 가지는데?
"컵 대회에서는 통과가 중요하다. 다시 브라이턴과 만나는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
더 많은 솔샤르 감독의 반응

B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나온 반응....

경기 총평은?
"말할 수 없다. 드라마틱했다. 승점 1점이 어울렸던 경기다"

경기가 끝났다고 생각했나?
"상대가 동점골을 넣음과 동시에 승점 2점이 날아갔다. 우리에게는 1점이 어울렸다. 더 많은 승점이 나올 수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했다. 상대가 오히려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첫 골 후 우리는 경기에 눈을 뜨기 시작했고 두 번째 골로 이어졌다. 기회를 만들고 골문을 노렸다. 지난 시즌에 무승부가 상당히 많았는데, 올 시즌은 조금 다른 점이라고 본다"

상대가 다섯 번이나 골대를 떄렸다.
"일단 무리뉴 감독이 이곳에 없어서 골대를 측정하지 못했다!(농담) 상대가 많은 기회를 만들었다. 어려운 상대다. 우리는 압박을 시도했고 상대는 공을 잘 돌리며 기회를 만들었다. 우리는 오히려 상대를 파고들지 못했다. 아직 스피드나 날카로움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
페널티킥 판정에 대한 순간들이 있었다.
"후반 초반에 일어난 일도 있다. 어떤 일이 일어났더라도 경기 전체를 판단할 수는 없을 것이다. 포그바가 코놀리 뒤에서 뛰었지만 직접적으로 ���리지는 않았다고 본다. 접촉이 없었다"

승리를 거두었지만 아직 가야 할 길이 멀다.
"많이 개선해야 한다. 선수들도 잘 알고 있다. 승점을 얻었지만 개선해야 할 점이 더 많은 순간이다. 지난 주는 매우 실망스러웠다. 아무것도 얻지 못했다. 오늘은 조금 달라진 모습이었다. 선수들이 반응하기 시작했고 공격수도 기회를 만들려 노력했다. 데 헤아도 좋은 선방을 기록했다. 개선이 조금씩 이뤄지고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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