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헤아

데 헤아가 최고의 프로인 이유

목요일 01 7월 2021 12:20

다비드 데 헤아는 유로 2020에서 아직 스페인 대표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하지만 여전히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스쿼드에서 중요한 선수다.

우나이 시몽이 스페인 대표팀의 골키퍼로 조별리그 경기에 나섰다. 꾸준히 좋은 경기를 펼쳤고, 스웨덴, 폴란드, 슬로바키아를 상대로 단 한 골만 내줬다.

하지만 시몽은 크로아티아와의 경기에서 페르디의 백패스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골키퍼의 명성에는 치명적인 실수다. 데 헤아느는 그 사이 부상에서 돌아와 꾸준히 자신을 단련했다.
데 헤아는 하프타임을 활용해 몸을 풀고 동료를 위한 응원을 보냈다.

데 헤아는 빌바오의 골키퍼인 시몽을 안아주고 격려했다. 즉각 SNS를 통해 대단한 호응을 얻었다. 맨유의 골키퍼 코치였던 프란스 호이크는 그의 모습에 "팀을 위한 최고의 프로다운 모습"이라고 칭찬했다.

시몽은 당시 실수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그리고 데 헤아와의 정확한 대화를 밝히지는 않았다.
하지만 시몽은 "하프타임에 데 헤아가 와서 몇몇 이야기를 했다. 나와 그만의 이야기다"라며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데 헤아 같은 골키퍼가 다가와 정신을 가다듬어주면 자신감이 일어난다. 후반에 나서기에 앞서 정말 도움이 되는 그런 일이었다"라고 했다 그리고 추가시간까지 이어졌다. 

시몽은 미슬라프 오르시치와 마리오 파사리치의 득점을 막지 못했지만 다른 대단한 세이브를 만들었다. 10년간 데 헤아가 보여준 멋진 모습을 보는 듯 했다. 시몽은 안드레이 크라마리치의 슈팅을 막아냈다. 

 

결국 스페인은 5-3으로 승리하며 8강에 올라 스위스와 맞붙는다. 시몽 혹은 데 헤아가 골문을 지킬 것이다. 하지만 둘의 프로다운 모습은 대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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