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 페르난데스

챔피언스리그 F조 상황

수요일 03 11월 2021 17:40

챔피언스리그 F조 팀들의 16강 진출 경쟁이 점입가경이다. 곧 16강 진출의 윤곽이 드러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아탈란타 원정에서 또 한번 득적인 동점골을 넣기 전까지 맨유는 비야레알과 다음 경기를 앞두고 3위로 내려갈 수 있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제의 맨유는 1위를 유지했다. 호날두의 골은 11월 23일 스페인 원정을 앞두고 비야레알에 패할 경우 탈락할 수 있는 위기에서 구한 값진 골이었다.
영 보이즈는 10명의 레즈를 상대로 2-1로 승리하며 F조에서 유일한 승점을 얻은 바 있다. 맨유에 충격을 준 이후 각 구석을 잃은 뒤 고군분투하고 있다. 

맨유는 우나이 에메리호가 골득실차에서 앞서지만 맞대결 2-1 승리로 승자승 원칙에 따라 1위에 올라 있다. 

아탈란타는 두 번이나 실점해 3위에 올라있지만, 다음 경기에서 영 보이즈를 꺾을 경우 경쟁 팀들에게 부담을 줄 수 있다.
이달 말 비야레알전에 승리할 경우 조 1위 자리를 확보하고 16강에 진출하기에 충분하다.

비록 유로파리그 우승팀 비야레알이 아탈란타를 이기면 승점 10점까지 올라갈 수 있지만, 맞대결 젅벅을 통해 영 보이즈전 결과와 관계 없이 1위를 차지할 수 있다. 

무승부를 기록하면 두 팀 모두 8점으로 마지막 경기를 앞두게 된다. 영보이즈전에 승리한다면 아탈란타도 승산이 있다. 물론 아탈란타 원정 무승부로 인해 맨유가 영보이즈에 질 경우 다른 팀들이 16강에 오르게 된다. 하지만 비야레알, 아탈란타와 맞대결 전적 덕분에 맨유는 남은 경기에서 승점 1점만 얻으면 16강에 갈 수 있다. 
분명히, 영 보이즈는 맨유를 어렵게 만들 수 있다. 베른에서 아탈란타를 상대로 가까스로 승리를 거두면 승점 6점을 얻어 다시 가능성이 생긴다.

비야레알전이 영국 시간 17시 45분에 시작하는 반면, 영보이즈는 20시에 경기를 한다. 우리가 경기를 마친 후에 일어난다는 것에 유의해야 한다.

맨유와 개막전에서 2-1로 승리한 영보이즈가 이길 수 있다는 걸 간과해선 안된다. 우리가 두 경기를 모두 패하고 영보이즈가 올드 트래퍼드에서 승리하면 탈락할 수 있다.
 
비야레알 원정 패배는 확실히 긴장된 마지막 경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영 보이즈와의 경기에서 조차도 10점에서의 순조로운 통과를 보장하기에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

아탈란타가 영 보이즈를 이긴다면, 그들은 8점을 얻게 된다. 베르가모에서 비야레알을 이긴다면 11점을 얻을 수 있다. 원정 골이 더 이상 계산되지 않는 상황에서, 골 득실차만 있으면 골 득실차가 벌어진다. 현재 골 득실은 3점 더 많다.

최악의 경우 비야레알에 2승만 따면 자격이 주어지는 의욕적인 아탈란타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탈락할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골칫거리를 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는 것이 맨유가 1위로 16강에 오를 수 있는 기회다. 사실, 스페인에서의 무승부 그리고 마지막 날 승리는 우리가 11점을 얻어 1위로 통과하기 충분할 것이다. 
 
F조 상황

1. 맨유 7 점
2. 비야레알 7점
3. 아탈란타 5점
4. 영 보이즈 3점

남은 일정:

11월 23일: 비야레알 v 맨유 (17:45 GMT), 영보이즈 v 아탈란타 (20:00 GMT)
12월 8일: 아탈란타 v 비야레알(20:00 GMT), 맨유 v 영보이즈 (20:00 G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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