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포인트 : 리즈와의 재회

양 팀 골키퍼 모두 득점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영리한 선방을 많이했다. 하지만 역사적 라이벌과 재회에서 흥미진진한 내용의 경기가 펼쳐졌다.

스콧 맥토미니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빅토르 린델로프가 득점하기 전에 두 골이나 넣었다. 리암 쿠퍼가 전반 종료를 앞두고 한 골을 만회했다. 후반전에 다니엘 제임스와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골이 나왔다. 스튜어트 댈런스는 한 골을 더 만회했고 리즈는 잔여 시간 동안 더 만회하기 위해 노력했다.

리즈와 재회

맨유와 리즈는 전통의 라이벌로 많은 팬들이 이 경기를 기다려왔다. 1부리그에서 대결은 무려 16년 만에 성사됐다. 가장 마지막 경기는 폴 스콜스의 선제골과 앨런 스미스의 헤더 동점골로 1-1로 비긴 올드 트래포드에서 경기였다. 리즈의 스미스는 이후 맨유에 입단했다.

번개 같은 출발

맥토미니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경기 시작 후 3분 만에 두 골을 넣은 최초의 선수가 됐다. 170초 만에 두 골을 넣은 것은 2011년 2월 아스널이 뉴캐슬을 상대로 164초 만에 2-0을 만든 이후 가장 빠른 기록이다.

멋지다 맥토미니

맥토미니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현역 시절은 2002년 3월 리즈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멀티골을 넣은 이후 리즈를 상대로 한 경기 2골을 넣은 첫 선수가 됐다. 그 전에는 드와이트 요크가 트레블 우승을 달성한 시즌에 올드 트래포드에서 리즈를 상대로 멀티골을 넣었다.

페르난데스의 기록

브루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27경기 출전 만에 29골(17골 12도움)에 관여했다. 이 기간 어떤 미드필더도 브루노보다 많은 골(페널티킥 외 기록)을 같은 기간동안 넣지 못했다. 지난 2월 데뷔한 이후 브루노의 공격 포인트 기록은 역대 7위다.

골 잔치

맨유는 전반전에 지난 6번의 홈 리그 경기에서 넣은 골보다 많은 득점을 했다. 2006년 8월 풀럼전 이후 가장 빠른 시간 3골을 넣었다. 4-1로 전반을 리드한 것은 2016년 9월 레스터시티전 이후 처음이다. 리즈는 지난 481차례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한 번도 전반전에 4골을 허용해본 적이 없다.

제임스의 정의

제임스는 쿠퍼에게 파울을 당했지만 시뮬레이션 액션 판정을 받았다. 경고까지 받았다. 시뮬레이션 액션으로 경고를 받은 선수는 올 시즌 아스널과 경기에서 경고를 받은 울브스의 아다마 트라오레 이후 제임스가 처음이다.

제임스의 골

이스탄불 바삭세히르를 상대로 득점한 뒤 제임스는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고, 득점했다. 맥토비니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 일란 메슬리어의 다리 사이를 뚫었다. 멋진 겨ㅓㅇ기력을 보였다. 2019년 8월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득점한 이후 맨유에서 기록한 첫 프리미어리그 득점이다.

팬들이 있었다면

솔샤르 감독 부임 후 맨유는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6골을 넣었다. 2011년 8월 아스널을 8-2로 이긴 뒤 최다 골 승리다. 아쉽게도 맨유 팬들은 이 광경을 TV로만 볼 수 있었다.

10명으로 경기를 마친 맨유

프리미어리그 팀들은 9명의 선수를 벤치에 둘 수 있게 됐다. 여전히 교체 선수는 3명이다. 맥토미니는 불운하게도 추가 시간에 사타구니 부상을 입었다. 루크 쇼가 60분께 교체 된 이후 맨유는 71분에 남은 두 명의 선수를 다 교체해 한 명이 없는 채로 남은 시간을 보내고 경기를 마쳤다.

순위표 변동

이번 승리로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3위로 올라섰다. 오는 수요일 카라바오컵 8강에서 만날 상대 에버턴을 골 득실 차로 제쳤다. 리버풀은 31점을 기록 중이다. 토트넘을 2-0으로 꺾고 2위에 오른 레스터 시티와 차이는 1점에 불과하다. 맨유는 한 경기를 덜 치렀다. 레스터 시티와 박싱 데이 낮 12시 30분에 격돌한다. 순위를 더 높�� 기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