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감독

텐 하흐 감독 | 터닝 포인트의 중요성

토요일 07 10월 2023 18:2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브렌트포드전에서 거둔 극적 승리가 올 시즌의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맨유는 전반 초반 실점한 후 후반 추가시간 3분까지 스코어를 뒤집지 못했다. 홈경기 3연속 패배의 그늘이 드리웠지만 맨유는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스콧 맥토미니가 93분과 97분, 극적인 동점골과 역전골을 기록하며 승점 3점을 챙겼다. 꿈의 극장이었다.

텐 하흐 감독이  MUTV를 비롯해 다양한 매체와 경기 후 가진 인터뷰를 정리했다.
 
터닝 포인트?

"지금 이 순간이 반드시 터닝 포인트가 되어야 한다. 지금까지의 시즌을 반전하는 시작이 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가 믿고 팬들이 믿는 부분이다. 함께 단단하게 뭉쳐야 한다. 팬들이 우리의 뒤에서 힘이 되어주고 있다. 물론 계획과 포부가 있어야 한다. 선수들은 올바른 움직임으로 박스 안까지 공을 가져갔다. 그리고 더 많은 선수들이 박스로 달려야 한다. 막판 30분간 우리는 그런 모습을 보였고, 결국 결과로 이어졌다.

실수를 줄여라

"언제나 더 좋아질 여지가 있다. 하지만 실점을 그렇게 허용하면 안된다. 결과에 대해 이야기하며 좋은 점도 있다. 템포에서도 좋은 점이 있고 기회를 만들고 경기를 지배했다. 하지만 쉽게 실점을 하면 안된다. 우리의 수준에서 그런 모습을 보여주면 안된다. 더 좋은 모습으로, 더 많은 책임감을 가지고 경기를 해야 승리할 수 있다.
맥토미니의 활약

"언제나 맥토미니는 에너지를 선사한다. 득점 능력이 있는 선수다. 자신의 의지가 매우 강하다. 팀에 대한 충성심도 높다. 가슴으로 뛰는 선수다. 맨유를 담은 선수다"

꾸준함이 관건

"선수들이 최선을 다 하는 모습을 팬들이 봤을 것이다.하지만 언제나 분위기가 바뀔 수 있다. 더욱 꾸준함을 보여야 한다. 과정과 결과 모두 그렇게 한다면 성공을 향해 갈 수 있다"
 
모두를 위한 고군분투

"실점 후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하지만 선수들은 서로를 위해 서로와 함께 싸웠다. 언제나 그런 모습이어야 한다. 갈라타사라이전에서 패배했고, 실망스러웠다. 하지만 다시 경기에 나서면 95분, 100분을 뛰더라도 그런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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