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리 카

꿈의 극장에 울려퍼진 백파이프

화요일 24 10월 2023 18:3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FC 코펜하겐과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보비 찰턴 경을 추모하는 가슴 뭉클한 장면이 연출되었다.

전설적인 버스비의 아이들 출신 레전드 찰턴 경은 토요일에 안타깝게도 세상을 떠났다. 맨유와 관련된 모든 사람들이 세계 축구계의 거물을 애도했다.

1956년부터 1973년까지 맨유에서 758경기에 출전했으며, 끔찍한 뮌헨 항공 참사에서도 살아남은 전 잉글랜드 국가대표 찰턴 경을 향하 올드 트라포드 전체가 경의를 표하는 가운데 파이퍼 테리 카가 'The Red Flag'를 연주하며 위인을 추모했다. 

카의 뒤에는 에릭 텐 하흐 감독, 보비 경의 전 팀 동료 알렉스 스테프니, 맨유 21세 이하 팀 주장 댄 고어가 센터 서클에 화환을 설치한 후 1분간 묵념을 진행했다. 원정 팬들도 찰턴 경에 대한 존중의 마음을 담아 홈 응원단의 추모에 합류했다.
카는 2008년 맨유 창단 50주년 기념 경기��� 1994년 에버턴과의 맷 버스비 경 추모 경기에서도 같은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랭글리에서 태어난 토박이인 카는 그라운드가 침묵에 잠긴 가운데 다시 이 무대에서 공연을 하게 되어 영광을 느꼈다. 보비 경과 그의 삶, 그리고 클럽과 국가에 미친 놀라운 영향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노마 여사는 스코틀랜드에 대한 남편의 큰 사랑에 대해 이야기했다. 하이랜드 파이퍼는 이날 밤에 참석한 모든 이들의 기억 속에 오래도록 남을 등골이 오싹한 행사의 완벽한 배경을 제공했다.

월드컵 우승자이자 1968년 웸블리에서 열린 벤피카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하며 두 골을 터뜨린 찰턴 경은 맨유의 첫 유러피언컵 우승의 원동력이었다. 그는 올드 트라포드를 '꿈의 극장'이라고 불렀고, 이곳은 언제나 자신의 집처럼 느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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