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엘랑가

맨유의 밝은 미래를 이끌 듀오

화요일 07 6월 2022 08:54

이번 주 '디베이트'에 출연한 패널들은 제임스 가너와 앤서니 엘랑가가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훌륭한 유망주라고 입을 모았다.

진행자 마크 설리번과 텔레그래프의 제임스 더커 기자와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 벤 손리와 시오반 체임벌린이 디베이트에 출연했다.

이 쇼에서 논의된 주제 중에는 20세의 앤서니 엘랑가와 21세의 제임스 가너가 있었다. 엘랑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1군에 진입했고 가너는 임대팀 노팅엄 포레스트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승격에 성공하는 등 두 선수 모두 인상적인 2021-22시즌을 보냈다.
 
엘랑가는 일요일 밤 스웨덴 대표팀에서 첫 골을 넣으며 더커 기자로부터 프로다운 태도를 찬사를 받았다.

"앤서니 엘랑가가 대단한 축구 지능을 갖췄고, 계속 배우고 뛰고자 하는 욕구가 크다고 생각한다. 불행하게도 어린 선수들이 일찍 주목받고 일찍 계약을 맺고부터  내리막길을 걷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엘랑가와는 안 어울리는 이야이다."

시즌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팀의 자신감이 떨어지고 엘랑가의 활약도 조금 주춤했다. 하지만 그는 자랑스러운 시즌을 보냈다.

"엘랑가는 (다른 선수들이) 폼을 찾으려고 애쓰고 있을 때 (그때) 공백을 메워주고 꽤 큰 활약을 펼쳤으며 중요한 골을 넣었다."
 
손리는 스웨덴 대표팀 공격수 엘랑가의 신체적 특성이 그를 수비수들에게 위협적인 존재로 만든다고 설명하면서 더커 기자의 의견에 동의했다.
 
"엘랑가는 그의 속도를 통해 수비에 많은 문제를 일으킨다. 공중전도 정말 잘한다. 사람들이 그걸 잊어버리는 것 같다. 그는 양발을 잘 쓰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도 잘 했다. 울브스를 상대로 시즌 막판에 골도 넣었다."

"나는 그가 더 발전하고 육체적으로 그리고 정신적으로 더 성장할수록 그의 경기에 더 많은 면을 추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난 시즌 눈길을 끈 또 다른 맨유의 선수는 포레스트로 임대된 미드필더 가너다. 시반 체임벌린은 가너가 뛰어난 기술력을 갖고 있지만 경기장의 다른 선수들과 차별화되는 것은 그의 정신력이라고 했다.

"그는 정말 뛰어났다. 그렇지 않나?"

포레스트가 프리미어리그에 승격한 과정에 가너의 기여는 그가 큰 경기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가끔은 리그 시즌 내내 좋은 성적을 내는 선수들을 볼 수 있지만, 정말 중요한 경기에서 할 수 있을까? 그는 그렇게 했고, 큰 경기 선수가 되기 위한 정신력을 보여주었다."
더커 기자는 체임벌린의 견해를 공유하며 프리시즌이 21세의 선수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나는 그가 프리시즌투어를 함께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그를 잘 보고 싶어할 것이라고 했다.

"가너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에서 49경기를 뛰었다. 그가 21세가 되는 다음 시즌에 벤치에 앉아 경기를 하려 하지는 않을 것이다. 10개월 동안 세 경기에 나는 것은 클럽에 아무런 이득도 없고 확실히 제임스 가너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만약 그가 복귀해서 다음 시즌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25경기를 뛴다면, 훌륭할 것이다. 하지만 나는 그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음 시즌 10경기 미만을 뛰게 된다면 시간 낭비가 될 것이다."

더커는 덧붙였다. "그는 흥미로운 선수다. 그는 모든 것을 조금씩 가지고 있다. 공을 정말 잘 돌린다. 세트피스 킥도 훌륭하지만 정신적으로도 조금 성숙한 것 같다."

이번 주 '디베이트' 에피소드에서 패널들이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한 영상 풀버전을 시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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