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시아

말라시아가 네덜란드의 레전드에게 얻은 조언들

수요일 06 7월 2022 07:0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로운 레프트백 타이렐 말라시아는 도니 판 더 베이크, 타히트 총과 같은 네덜란드 출신이다. 맨유 역사를 가로지르는 네덜란드 선수 계보를 잇는다.

에드빈 판 데르 사르, 루드 판 니스텔로이, 야프 스탐 동 맨유 유니폼을 입고 큰 임팩트를 남긴 선수들이 있었다.

또 한 명의 네덜란드 출신 스타는 로빈 판 페르시다. 말라시아와 페예노르트에서 함께 뛰기도 했고, 코치로 함께 하기도 했다.

말라시아는 맨유 선수로 가진 첫 인터뷰에서 전 맨유 스트라이커 판 페르시와 맨체스터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말라시아는 페예노르트의 주장이었던 판 페르시를 칭송했다. 현재 22세인 말라시아는 2017년 1군 팀에 처음 들어왔을 때 판 페르시와 함께 뛰었다.

"그는 축구에 대해 많이 알고 있다. 그는 축구를 사랑한다."

"그는 축구로 숨 쉬는 사람이다. 그와 이야기를 해보면 축구에 대한 열정이 엄청나다는 걸 알게 될 것이다. 그게 선수들에게 잘 전해진다."
말라시아는 맨유 입단으로 타이트 총과 재회하게 됐다. 둘은 페예노르트 유소년 팀에서 함께 뛴 사이다.

말라시아는 2016년에 총이 맨유로 이적한 뒤에도 계속 연락해왔다고 했다.

"타이트가 잉글랜드로 간 이후에도 연락을 주고 받았다. 여기 오면 늘 기분이 좋았다."
말라시아는 과거 네덜란드 선수 중 에드가 다비즈와 비교된다. 다비즈가 경기장에서 보이는 집념을 닮았다.

이 비교에 대해 이야기하자 말라시아는 전 아약스 선수이자 유벤투스 스타이며 현재 네덜란드 대표팀의 코치인 다비즈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해줬다.

"다비즈와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이야기를 했는데, 그가 내게 '넌 아직 내 수준에 이르지 못했지만 나와 함께 훈련하고 경기하면 그 수준에 이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줬다."

말라시아는 다비즈의 이야기를 듣고 맨유 경력을 성공적으로 이어갈 수 있다는 야망을 품었다.

"과거에 네덜란드 출신으로 맨유에서 대단한 활약을 한 선수들을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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