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 페르난데스

페르난데스, 람파드의 기록과 동률

월요일 10 5월 2021 09:1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올 시즌 27번째 득점을 성공시켰다. 팀은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단일 시즌에 최다 득점을 기록한 선수는 2009/2010년 첼시의 프랑크 람파드다. 페르난데스는 해당 기록과 타이 기록을 달성했다. 올 시즌 맨유의 리그 성적과 유로파리그 결승 진출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페르난데스는 2020년 1월 스포르팅에서 이적한 후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빌라전에서는 경기 후 맨 오브 더 매치로도 선정됐다.
람파드와 마찬가지로 페르난데스의 득점은 대부분 페널티킥에서 나왔다. 박스 안에서 상대와 당당히 맞선 동료들의 도움을 받았다. 하지만 페르난데스 역시 같은 상황에 놓이기도 했다. 특급 도우미 역할을 소화 중이다.

그린우드는 MUTV와의 인터뷰에서 "언제나 페르난데스가 득점을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라고 했다. 루크 쇼 역시 마찬가지다.

쇼는 "페르난데스가 페널티킥을 잘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어제도 훈련장에서 20분간 함께했다. 페르난데스가 잘 하도록 서로 돕고 있다!"고 했다.
 
맨유는 올 시즌 다섯 경기를 남겨뒀다. 페르난데스가 득점을 할 기회는 많다. 어쩌면 람파드의 기록을 넘어설 수 있다.

만약 페르난데스가 세 골 이상을 기록한다면 2012/13 시즌 이후 처음으로 한 시즌 30골 이상을 기록하게 된다. 로빈 판 페르시가 마지막이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49경기만에 27득점을 했는데, 페르난데스는 절반인 76경기만에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단일 시즌 득점 기록
웨인 루니 - 34골 - 2011/12
로빈 ��� 페르시 - 30골 - 2012/13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 28골 - 2016/17
브루노 페르난데사 - 27골 - 2020/21
로멜루 루카쿠 - 27골 - 2017/2018

또 다른 기록도 있다. 메이슨 그린우드는 맨유의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한 10대가 됐다. 에딘손 카바니는 교체 투입으로 5골을 넣었다. 솔샤르가 현역 시절 1998/99 시즌, 치차리토가 2010/11 시즌 교체로 5골을 넣었다. 

더 넓게 팀을 보면 맨유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올 시즌 10경기에서 선제골을 허용한 후 역전했다. 단일 시즌에 그런 기록을 세운 팀은 없다. 맨유는 9월 이후 선제골 허용 후 승점 31점을 쌓았다. 
 
오늘 펼쳐질 일들

일요일 경기에 대한 소식이 조금 더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화요일 개최될 레스터시티전 관련 소식도 있다. 솔샤르 감독이 기자회견을 가진다.

23세 이하 팀은 더비카운티와 경기를 가진다. 지난 주 월요일에도 양팀이 맞붙었다. 맨유는 지난 주 엘란가, 쇼레이티레, 갈브레아스, 포르손 등이 득점했다. 

한편 번리는 풀럼과 리그 경기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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