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딘손 카바니

카바니의 경고

수요일 20 1월 2021 08:00

에딘손 카바니는 리그 선두에 오르기 위해 주중 경기를 맞이하는 자세를 잘 아는 선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되찾기 위한 경기를 앞두고 있다.

경험이 풍부한 우루과이 국가 대표 공격수 카바니는 프랑스에서 뛰던 시절 파리 생제르맹 소속으로 꾸준히 리그 1위 자리에서 시즌을 치르는 심정을 느껴왔다.

풀럼은 리버풀과 토트넘을 상대로 승점을 얻었고, 레스터 시티를 꺾었으며 10번으로 뛰며 첼시에 0-1로 석패했다. 수요일에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치를 경기는 맨유에게도 쉽지 않을 것이다. 특히 리그 1위에 오라 낯선 시간대에 경기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레스터 시티가 화요일 저녁 첼시에 2-0 승리를 거두며 선두로 올라선 상황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어떤 경기를 하든 주의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맨유이고, 우리가 1위에 있든 아니든 우리를 상대하는 팀들은 최선을 다해 우리를 이기려 들 것이다." 카바니는 리버풀과 FA컵 4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유나이티드 리뷰와 가진 인터뷰에서 말했다.

"내가 PSG에 있을 때도 비슷한 상황을 겪었다. 모든 팀들이 역사적인, 최고의 팀을 꺾기 위해 도전한다. 우리는 이런 상황에 집중해야 하고 이 뱃지를 위해 싸워야 한다."

"그리고 지금 우리는 리그 최고 순위에 올랐다. 이 자리를 지키기 위해 싸우고 싶다. 우리는 정선직으로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늘 말하듯 중요한 것은 몇 경기를 이기는 게 아니라 꾸준하고 일관성있는 경기력을 보여야 한다는 것이다. 매 경기, 매 공을 일관성있게 다퉈야 한다. 모든 상황에 최고의 집중력을 갖추고 경기해야 한다. 그래야 궁극의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
"전에도 말했듯 풀럼은 우리를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맨유를 상대한다면 이기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 번리전도 그랬다."

"그래서 우리는 주의해야 하고,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 여기고 100% 집중해야 한다. 사소한 하나까지 잘 준비해야 지금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다."
 
카바니가 맨유 입단 후 보이고 있는 활동량은 비범하다. 리버풀과 후반전 출전 당시 기록이 대표적이다.

카바니는 수요일 밤 풀럼전 출전을 고대하고 있다. 수비는 최전방 선수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선수다.

"물론이다. 전방에서 압박을 시작해야 한다. 공격에서 가까운 곳부터 압박해야 상대 공을 우리 영역에서 먼 곳에서 차단하고 상대 지역 가까운 곳에서 위협적인 상황을 만들 수 있다."

"모든 팀이 하나로 뭉쳐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시즌 내내 꾸준히 그래야 한다."

오늘 일어날 일은?


풀럼과  프리미어리그 경기가 오후 8시 15분에 킥오프한다. 맨체스터 시티와 애스턴 빌라의 경기가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뒤다.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릴 풀럼전은 MUTV와 ManUtd.com, 공식 앱을 통해 실시간 정보가 제공된다.

경기 전 선발 명단은 킥오프 한 시간 전에 공개된다.

이날은 맨유의 전설 맷 버스비 경이 1994년 1월 20일 슬프게도 유명을 달리한 날이기도 하다.

어제 있었던 일은?


솔샤르 감독이 경기 전 회견에서 풀럼 원정에 나설 선수단 소식을 전했다. 프리미어리그 12월의 선수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몸 상태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아마드 디알로도 곧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맨유 구단 잡지 인사이드 유나이티드는 온라인 구매가 가능하다.

이날 저녁 레스터 시티는 윌프리드 은디디와 제임스 매디슨의 골로 첼시에 2-0 승리를 거두며 1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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