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샤르

승리를 향한 맨유의 정신

금요일 22 1월 2021 10:2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지난 풀럼과의 경기에서 아데몰라 룩먼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을 당시, 맨유의 선수들은 모두 결과를 바꿀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풀럼은 선제골을 일찌감치 넣었다. 하지만 맨유의 DNA에는 승리에 대한 믿음과 의지가 있었다. 에딘손 카바니와 폴 포그바가 결국 골망을 흔들었고, 다시 리그 1위에 올랐다.

맨유는 7회의 원정 경기에서 선제 실점했지만 모두 승리했다.
트위터 OptaJoe의 통계에 따르면 뉴캐슬(2001/02 시즌 10회), 맨유(2012/13 시즌 9회)가 이러한 역전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전체적 통계를 보면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유는 94회 선제골을 내준 후 역전했다. 어떤 팀보다도 많은 수치다.
이제 맨유는 주말 리버풀과의 FA컵 4라운드 경기에 집중한다. 1999년 같은 날, 솔샤르 감독은 리버풀과의 대결에서 마이클 오언에게 선제골을 내주었지만 드와이트 요크와 함께 득점하며 결과를 바꿨다.

맨유와 리버풀은 FA컵에서 가장 많이 맞붙은 팀이다. 17회의 대결 에서 맨유가 9번 승리했다. 1985년 FA컵 준결승 재경기에서는 브라이언 롭슨과 마크 휴즈가 득점했다.
리버풀은 최근 맨유를 상대로 좋은 기록을 내고 있다. 3회의 대결에서 리버풀이 2회 승리했다. 모두 안필드에서 나온 승리다. 올드 트라포드에서 펼쳐진 마지막 FA컵 대결은 1921년이다.

일요일 대결은 정규 시간 내 승부가 나지 않을 경우 연장전과 승부차기가 이어진다. 양팀은 로테이션을 활발하게 활용해야 하지만 승리를 반드시 해야 한다.

솔샤르 감독 역시 맨유의 승리 DNA를 선수들에게서 다시 한 번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오늘 펼쳐질 일들

주말 경기를 앞두고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기자회견을 가진다. 홈페이지를 통해 소식을 접할 수 있다.

리버풀은 전날 번리와의 대결에서 0-1로 패배했다. 맨유가 좋은 분위기로 승리를 가져갈 수 있길 빈다.

18세 이하 팀은 블랙번 로버스와 맞붙는다.
 

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