숄라 쇼레이티레와 한니발

아카데미 선수들과 거둔 유종의 미

월요일 24 5월 2021 10:50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구단의 전통을 존중하며 팀을 이끌고 있다. 일요일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은 좋은 예시였다.

시즌 내내 원정 무패를 유지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 맨유는 울브스를 상대로 유소년 선수를 믿었고, 만족스러운 2-1 승리로 보상을 받았다.

경기 종료 후 솔샤르 감독은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준 것은 맨유, 알렉스 퍼거슨 경, 맷 버스비 경의 정신으로 경기를 치른 것"이라고 했다.

 

Will Fish at 18 years,3 months and 6 days becomes the 243rd Manchester United player to graduate from the Academy into the first team...a British record...seven Academy players on the pitch now...50% of all #mufc players since 1939 have come through the youth system! 👏

— The MUFC Academy 🐝 (@mrmujac) May 23, 2021
한니발과 윌 피시가 교체 선수로 출전하며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16명의 아카데미 선수가 데뷔했다.

물리뉴에 7명의 자체 육성 선수가 출전했고, 스콧 맥토미니, 마커스 래시포드, 메이슨 그린우드도 벤치에 있었다.

앤서니 엘랑가의 선제골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한 19번째 10대 선수로 맨유의 기록에 남았다. 아스널만이 20명으로 더 많이 배출했다.

알렉스 퍼거슨 경은 최근 어린 선수들이 맨유의 기초이며, 그들이 충분히 잘한다면 문제가 되어선 안된다고 했다.

솔샤르 감독은 150경기를 지휘했는데, 이는 전설적인 감독 퍼거슨의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퍼거슨 경의 150번째 경기는 1980년대 막바지에 윔블던과 2-2로 비겼던 때다. 마크 로빈슨이 아카데미 출신으로 득점했고, 이는 1992년 성과를 거둔 대단한 아카데미 선수들이 등장하기 전부터 그가 어린 선수에 믿음을 보여왔다는 증거다.

A fantastic end to the season, it was great to see the young lads on the Premier League stage today.

Wonderful goal from Anthony!

Pleased for Hannibal and Will to make their league debuts. 🔴⚪️⚫️

— Neil Wood (@NeilWoody) May 23, 2021

물론 당시 선수단은 규모가 더 작았을지 모르지만 퍼거슨 감독은 10명의 어린 선수를 출전시켰다. 골키퍼 개리 윌시가 첫 번째였고 로빈스가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했다. 리 마틴이 1990년에 첫 우승컵을 안겨줬다.

루이 판할 감독은 12명의 유소년 선수를 데뷔시켰고, 주제 무리뉴 감독은 현 1군에 소속된 악셀 튀앙제베, 스콧 맥토미니 등 6명의 선수를 1군에 출전시켰다.

솔샤르 감독은 재능 있는 아카데미 출신 선수를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그 효과는 클럽 전체에 퍼지고 있다. 

슈요일 유로파리그 결승전이 다가올 수록 이번 원정에 아카데미 출신 선수의 활약은 더 커질 것이라는 기대가 피어오르고 있다. 맨유의 미래는 창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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