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 8강 상대 확정

오스트리아 클럽 LASK전 결과는 맨유가 8강전을 위해 독일로 향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FC 코펜하겐은 월요일 쾰른에서 열릴 맨유와 경기를 기다리고 있다.

덴마크 클럽 코펜하겐은 이날 저녁 16강 1차전에서 터키 챔피언인 이스탄불 바작세히르에 0-1로 뒤진 뒤 2차전에서 세 골을 넣어 합계 3-1로 뒤집기에 성공했다. 

코펜하겐과의 8강전은 토너먼트에서 남은 모든 경기가 그렇듯이 단판 승부가 될 예정이다.  첼시와의 프리미어리그 개막일인 2019/20시즌이 시작된 지 365일 만에 열린다.

유럽 메이저대회 8강에 오른 것은 코펜하겐 클럽 역사상 처음이다. 요나스 윈드의 두 골과 라스무스 폴크의 골을 통해 승리했다. 

바샥세히르를 꺾은 코펜하겐은 독일에서 맨유와 재회할 수 있는 전 맨유 선수 기예르모 바렐라가 있었다. 한편 올레 군나르 솔샤르는 코펜하겐과의 단 두 번의 만남 중 마지막 두 번의 대결 당시 경기에 출전했던 바있다. 두 경기 다 2006/07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나왔다.

다른 곳에서는 샤흐타르 도네츠크가 볼프스부르크에 5-1 완승을 거뒀다. 인터밀란은 헤타페에 2-0 승리를 거뒀다.  

우크라이나 챔피언 샤흐타르는 바젤 또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8강에서 맞붙게 되며 인터 밀란은 바이엘 레버쿠젠과 레인저스의 경기 승자를 기다린다. 남은 16강전은 모두 목요일 열린다.

8강 대진표

8월 10일 월요일

맨유 v FC 코펜하겐(슈타디온 쾰른, 쾰른)

인터 밀란 v 레버쿠젠/레인저스(뒤셀도르프 아레나, 뒤셀도르프)

8월 11일 화요일

샤흐타르 도네츠크 대 바젤/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펠틴스 아레나, 겔센키르헨)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올림피아코스 v 세비야/로마(MSV 아레나, 뒤스부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