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드 데 헤아

UTD 팟캐스트 : 데 헤아, 맨유라는 이름

화요일 13 12월 2022 14:00

다비드 데 헤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가 됨으로써 그가 얼마나 많은 관심을 받았는지 깨달았던 순간에 대해 밝혔다.

32세 골키퍼 데 헤아는 최근 UTD 팟캐스트 에피소드에서 맨유에서의 시간을 상세히 설명했다. 맨체스터에서  초기 시절에 널리 보도되었던 지역 슈퍼마켓에서 도넛을 샀던 일에 대한 오해와 관련해서도 이야기했다.

언론의 관심은 항상 다루어야 할 일이라고 주장한 데 헤아는 맨유에서 뛰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깨달았다. 아주 사소한 이야기들조차도 뉴스거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뭔가 사기 위해 한 친구와 함께 시장에 갔고, 도넛을 봤다. 도넛을 사려 했고 ,도넛을 먹었는데 계산하러 가면서 지갑이 차 안에 있다는 걸 잊어버렸다."

"그래서 나는 차에서 지갑을 가지러 갔다가 물건값을 치르러 다시 오자고 했다. 시장에서 나오려고 했는데 거기 경비원이 있었다. 영어를 전혀 못해서 경비원에게 차에 가서 돈을 가져오려 한다고 설명하려고 했는데, 경비원은 이해하지 못했다. 솔직히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하지 못했다. 다음 날, 그 이야기가 전 세계에 퍼졌다!"
"나는 '내가 여기서 뭘 하고 있는 거지?'라고 말하고 있었다. 전세계 미디어에 도넛에 관한 이야기가 실렸다!" 데 헤아는 UTD 팟캐스트에 덧붙였다.

"다음 날, 나는 조금 무서웠던 것 같다. 감독이 뭐라고 할지도 걱정했다."

"그래서 다음 날 아침 훈련장에 왔더니 감독님이 도넛 한 상자를 들고 왔더라. 감독님도 괜찮고 행복했다. 재미있는 일이었다.''
2011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이적한 이후 500경기 이상 출전한 데 헤아는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 드레싱룸의 고참 선수 중 한 명이다.

맨유는 18세 이하 팀과 21세 이하 팀 선수들이 종종 1군 팀과 정기적으로 훈련할 기회를 주고 있다.  스페인 출신 데 헤아는 이 선수들에게도 조언을 해주고 도울 수 있다고 주장한다.
"맨유에 온 이후로 내가 많이 변했다고 생각한다. 나는 더 성숙해졌고 이제 팀에서 가장 경험이 많은 선수 중 한 명이 된 것 같다. 나는 이제 리더십과 책임감을 줄 수 있고 보여줘야 한다."

"좋은 방향으로 갈 때 있는 것은 쉽지만, 상황이 더 어렵고 조금 더 힘들 때, 팬들과 팀, 모두를 위해 거기에 있어야 한다."

"나는 모범이 되어 내가  훈련하는 것을 모두가 볼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 어린 선수들에게도 조언도 해주지만 내가 계속 잘 경기를 해야 한다. 이것이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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