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과이어

매과이어가 말한 '맨유의 리더십'

화요일 26 1월 2021 04:2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장, 해리 매과이어가 최근 발매된 맨유의 팟캐스트를 통한 인터뷰를 통해 팀의 리더십에 대해 이야기했다.

2019년 여름 팀에 입단한 매과이어는 최근 팟캐스트를 통해 헬렌 에반스, 데이비드 메이와 마주했다.

입단 후 꾸준한 활약을 하고 있는 그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훨훨 날고 있다. 2020년 그 어떤 프로 선수보다 많은 시간을 뛰고 있다. 사실 매과이어는 팀 입단 6개월 만에 주장 완장을 받았다.

당시 솔샤르 감독의 선택은 옳았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뿐만 아니라 맨유에서도 팀을 이끄는 중심 자원으로 활약 중이다.
매과이어는 "솔샤르 감독이 갑��기 나를 당기더니, '내가 널 주장으로 만들거야'라고 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정말 영광이다. 이 팀에서 주장이 되어 선수들을 이끌고 올드 트라포드를 걸어 나가는 것은 정말 대단한 특권이고 영광이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내가 상상했던 것 보다 너무 빨리 그런 순간이 왔다. 앞서 애슐리 영이 주장이었는데, 영에게 많은 것을 배웠다. 함께 3~4개월 정도 있었다. 대단한 친구이고, 맨유에 대단한 선수였다"고 했다.
선수단을 이끌고 그라운드로 들어가는 것 말고도 주장에게는 많은 책임이 따른다.

매과이어는 카메라 앞에 팀을 대신해 서서 어려운 질문을 받기도 한다. 특히 좋지 않은 결과를 안았을 때 책임이 크다.

"맞다. 미디어와 많이 마주해야 한다. 언제나 미디어와 마주하는것이 어렵다"라며

"특히 패배했을 때 라커룸에 가서 선수를 데려오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다"라고 했다.
이어 매과이어는 "주장으로서 일어나서 마주해야 한다. 그리고 비판을 받아들이고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바꿔야 한다"

"또 하나의 책임은 대단한 팀과 함께한다는 것이다. 모든 구성원들이 각자의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매와이어는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선수들을 이끄는 역할을 한다.

물론 그라운드 위에서는 승리를 향해 달려야 한다. 매과이어는 라커룸에서 선수들을 이끌고 다양한 연령대와 성격을 가진 선수들을 하나로 만들어야 한다. 앞서 경험한 많은 것들을 통해 매과이어가 할 수 있는 일들이다.
매과이어는 "미디어에도 많은 보도가 되었지만 이 팀의 리더십은 대단하다. 내가 경험한 곳 중 최고다"라며

"라커룸에 수 많은 리더들이 있다. 많은 경험을 가진 선수들도 있고, 앞으로 성장할 리더들도 있다. 튀앙제베 역시 좋은 말을 통해 리더 역할을 한다. 아직 어리고 배우지만 더욱 성장할 것이다"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매과이어는 "우리는 리더가 많다. 페르난데스는 입단 후 대단한 활약 펼쳤다. 보여준 정신력은 믿기지 않는다. 승리에 대한 정신력이다. 마티치, 마타, 데 헤아 역시 팀에서 역할을 크게 하고 있다"고 동료들을 치켜 세웠다. 
 

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