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 존스

필 존스 : 리그 우승의 특별함

금요일 08 10월 2021 12:00

UTD 팟캐스트 최신판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 필 존스가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험에 대해 이야기했다.

맨유의 4번 필 존스는 2011년 블랙번 로버스에서 이적해왔다. 이우드 파크에서 올드 트래포드로 이적한 이후 10년 동안 맨유에 여러 차례 트로피를 안겨주었다.

존스는 두 차례 커뮤니티 실드, 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뤘을 뿐 아니라 2012/13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우승했다.

맨유 경력의 부활을 다짐하며 출연한  UTD 팟캐스트 에피소드는 영국 시간 월요일 오후 5시 공식 앱에서 독점적으로 볼 수 있다. 이 에피소드는 하루 뒤 다른 스트리밍 플랫폼에 게재된다. 
필 존스
맨유 공식 팟캐스트에서 샘 홈우드, 헬렌 에반스, 그리고 전 맨유 선수 데이비드 메이와 이야기를 나누며, 센터백 존스는 8년 전 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그의 애틋한 기억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존스는 UTD 팟캐스트에서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대해 "매우 특별했다"고 말했다.

"내게 어렸을 때 맨유와 함께 프리미어 리그에서 우승할 거라고 말해줬더라면.... 내가 얻은 것도 있고, 요즘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하는 선수들이 많지만,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결코 근접하지 못한 좋은 선수들이 너무 많다. 프리미어리그 우승이 경력에 있다는 건 대단한 일이다."
 
맨유는 꿈의 극장에서 애스턴 빌라를 3-0으로 꺾고 우승을 확정했다. 로빈 판 페르시는 웨인 루니의 롱볼 패스를 받아 그의 상징적인 발리슛을 포함한 믿을 수 없는 전반전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존스는 UTD 팟캐스트에 출연해 "경기에 대한 기억은 난다. 우리가 빌라와 야간 경기를 하기 전날 밤에 호텔에 있었던 기억이 난다. 우리가 누구를 상대하는 것인지는 중요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우리는 그저 그 경기를 하고 싶어 몸이 근질근질할 뿐이었다. 와자[웨인 루니]가 로빈[반 페르시]에게 공을 넘기고 골문 안으로 발리슛을 날리자, 올드 트래포드에 함성이 막 터져 나왔다. 그렇게 어린 나이에 프리미어리그 우승의 광적인 분위기를 경험한 것은, 지금 팬들을 생각한다면 정말 소름이 끼치는 일이다."
존스와 웰벡
비록 잉글랜드 축구에서 가장 높은 왕관을 차지했던 경험이 결코 잊지 못할 순간이었지만, 존스는 2013년 우승 시즌과 관련된 아쉬움을 가지고 있다.

그는 "돌아보면 좀 더 즐겼으면 좋았겠다"고 말했다.

"나는 좀 순진했고, 좀 어렸으니 다른 일을 하며 잊어버렸다. 아마 그것은 경험을 통해 알게 되는 것일 것이다."

하지만 존스는 종종 타이틀을 따낸 시즌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즐거운 추억으로 '꿈의 극장'에서 밤을 돌아본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했다고 말할 수 있다. 메달을 땄다고…"라고 존스가 말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우승 트로피 레플리카를 집에 가져갔다"고 말했다. "내가 프리미어 리그에서 우승했다는 것을 아이들이 알아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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