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감독과 하그리브스의 이야기

하그리브스는 캐나다에서 성장해 바이에른 뮌헨에서 청소년기를 보낸 뒤 2007년 여름 올드 트래포드에 도착했다.

잉글랜드 대표 선수였던 하그리브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4년 동안 머물렀고, 그 기간 동안 39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었다.

하그리브스는 맨유 데뷔 시즌에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 리그를 우승했지만, 반복되는 부상으로 인해 향후 시즌에는 산발적으로 출전할 수 밖에 없었다.

2011년 여름, 하그리브스의 계약이 만료되었고, 은퇴하기 전에 맨체스터 시티에서 한 시즌을 보냈다. 오늘날, 전 미드필더 하그리브스는 정기적으로 텔레비전에 축구 전문가로 출연하고 있으며, 맨유와 관계로 인해 종종 맨유 경기를 취재하고 있다.

월요일부터 맨유 공식 앱에서 들을 수 있는 UTD 팟캐스트의 하그리브스 에피소드를 통해 그가 알렉스 경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그는 퍼거슨 경이 선수들을 어떻게 이끌었는지 설명하며 존경심을 표했다.  

"내가 도착했을 때 그가 이렇게 말한 것으로 기억해요. '맨유 팬들은 매우 박식하고, 네가 최선을 다하면 팬들은 고마워할 것이다'와 비슷한 얘기였어요 합류하기 전에 많은 이야기를 했죠. 그는 원동력 중 하나였고, 내가 오고 싶었던 이유 중 하나였죠. 누가 알렉스 경 밑에서 뛰고 싶지 않겠어요?

"그는 전 세계에서 가장 재능 있는 25명의 선수가 모인 드레싱룸에서 필요한 권위, 모두가 존중하게 만드는타고난 권위를 갖고 있습니다. 그는 쇼를 통제했죠." 

"제 첫 경기를 기억합니다. 맨체스터 시티와 원정 경기였어요, 전반전에 1-0으로 지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걸어나가고 있었고, 나는 중원에 있었어요. 리오가 내 뒤에 있었죠. 그리고 전반전이 끝나고서, 조금 피곤하거나 뭐 그랬던 것 같아요. 그리고 리오[퍼디난드]가 내 뒤에서 조깅을 하고 있었는데, 그가 말했어요, '오언, 서둘러.  가퍼가 미쳐버릴 거야.' 나는 '그래, 하지만 하프타임이야.지금 뛰면 지칠 거야.'라고 말했죠. 그는 '오언 서둘러.'라고 말했어요.리오는 감독이 화를 낼 것이라고 예상했고, 그는 정반대의 말을 했습니다. 그는 '잘 해냈다'고 말했어요. 우리가 어떻게 지고 있는지 모르겠다면서 계속 플레이하는 방식으로 플레이하면 게임에서 이길 수 있을거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경기에서 이기지 못했지만, 저는 그때를 결코 잊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리오는 꽤 대단한 선수였기 때문입니다. 그렇지 않나요?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고 끼어든 것만으로 알렉스 경이 탈의실을 얼마나 통제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죠. 보스를 실망시키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그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 그렇게 격렬하게 뛰었고, 그는 그것을 요구했죠."

"그가 나에게 한 말 중 하나는 절대 잊을 수 없을 겁니다. '오언, 우리는 챔피언스 리그 우승에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해서 너와 계약한 거야. 너도 그 일부가 될 수 있어.' 그게 내가 오고 싶었던 큰 이유 중 하나였어요. [나는] 이 팀의 일원이 되어 이 경기장에서 이 팬들과 경기를 하고 싶었어요. 우리가 함께 하던 선수들은 정말 대단했죠. 전 그저 퍼즐의 일부가 되고 싶었을 뿐입니다."

UTD 팟캐스트의 오언 하그리브스 에피소드는 월요일부터 ManUtd.com과 맨유 공식 앱에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전의 모든 에피소드는 여기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