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르 린델로프

린델로프가 꼽은 수비의 교과서

월요일 15 6월 2020 08:3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 빅토르 린델로프는 벤피카의 센터백이었던 루이장을 선수 경력동안 가장 많이 배운 선수로 지목했다.

스웨덴 수비수 린델로프는 2013년부터 2017년 사이 벤피카에서 뛰며 브라질 수비수 루이장과 드레싱룸을 같이 썼다. 루이장은 에스타디오 다 루즈에서 벤피카의 레전드로 통한다.

포르투갈 명문 클럽 벤피카에서 15년 간 활동하며 최장 기간 주장으로 활동한 끝에 2018년 은퇴한 루이장은 에우제비오보다도 많은 숫자의 메이저 트로피(20회)를 들어올렸다.

루이장을 영감을 준 선수로 첫 손에 꼽은 린델로프는 맨유에서 뛴 두 명의 이름도 말했다.
 
빅토르는 "리오 퍼디난드나 네마냐 비디치 같은 훌륭한 선수들이 경기를 할 때, 그들이 어떻게 경기에 접근하고 어떤 결정을 내리지는 지 볼 수 있다"고 했다.

"벤피카에서 뛸 때 근거리에서 볼 수 있는 훌륭한 선수가 많았다."

"거기서 클럽의 전설이자 브라질 대표 선수로 뛰었던 루이장과 함께 할 수 있는 영광을 누렸다."
"내가 20살, 21살 때였기에 그와 함께 경기하는 게 매우 중요했다. 수비수로서 내 경력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존재다. 그에게 정말 많은 걸 배웠기 때문이다."

"한 명을 꼽아야 한다면 루이장이다. 벤피카에 있을 때 많은 걸 가르쳐줬다."
루이장과 후안 마타의 2017년 대결 장면
린델로프는 23일에 맨유 입단 3년 째를 맞이한다. 지난 여름 합류해 주장이 된 해리 맥과이어와 함께 센터백으로 확고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둘은 모든 대회에서 거둔 21차례 무실점 경기 과정에 큰 역할을 했다. '아이스맨'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린델로프는, 맨유에서 역할과 잘 어울리는 별명이라고 했다.
"난 피치 위에서 침착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쿨하고, 차분하고 정돈된 선수라고 말하는 걸 들었다." 

"확실하진 않지만 피치 위에서 내 모습을 꽤 잘 표현한 거 같아서 내 별명으로 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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